답사기&여행기&답사자료 148

알고 보면 더욱 잘 보인다: 북섬 중부지역의 화산

▣ 아홉 개의 화산체로 이루어진 타우포 화산지대(Taupo volcanic zone) 5번국도의 이름이 '지열탐험고속도로(thermal explorer Hwy)인 이유가 있다. 5번국도가 지나가는 구간은 모두 '타우포 화산지대에 속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형태로 화산활동이 진행중인 지역이다. 이 지역은 아래 지도와 같이 9개..

알고 보면 더욱 잘 보인다: 뉴질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북섬의 화산, 남섬의 빙하, 그리고 서안해양성기후. 그 바탕 위에서 농목업과 관광산업이 발달하였다. 그렇다면 그 '바탕'을 알아야 뉴질랜드를 더 정확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지질, 지형, 기후 등등. 딱딱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눈과 귀를 기울여보면 재미있는 구석이 의외로..

둘째 날. 로토루아: 농목업과 화산

▣ 둘째 날 일정: 11.24(목)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로 호텔 출발(09:00) - 마운트이든(09:30) - 1번도로 휴게소(11:40) - 해밀턴(13:00) - 캠브리지(13:30)- 아그로돔(15:10) - 화카레와레와(17:10) - 거번먼트가든(16:50) - 숙소(Rob Roy Motel, 18:00) ▣ 내용 - 취사 시설을 갖춘 호텔 - 주차비 폭탄을 맞다 - 마운트 ..

첫째 날. 오클랜드: 선진국형 도시가 된 식민지 교두보

▣ 첫째 날 일정: 11월23일(수) Auckland 국제공항 도착(09:55) - 자동차 렌트(12:00) - 호텔(Ibis styles Auckland) 체크인(14:30) - Auckland ferry terminal(16:00) - Victoria park(17:00)- (Sky tower) - Britomat(18:30) - Harbour bridge(경유) - Akoranga(18:45) - Skytower(19:30) - 저녁식사(Mexican cafe, 20:50) ▣ 내용 - 위대한 태양 - 모르는 게 ..

타이베이, 홍콩을 거쳐서 오클랜드로

▶ 나는 아산 사람 외지에서 누가 어디 사느냐고 물으면 '천안이요' 라는 대답이 아무 생각없이 나온다. 하지만 나는 아산 사람이다. 이제 1년하고도 5개월이 지난 어엿한 아산 사람이다. 인천공항행 버스를 아산터미널에서 타면서 '아산 사람'으로서 나의 정체성을 느낀다. 10년 넘게 몸에 ..

프롤로그: 뉴질랜드, 2주일이 딱이다

▣ 여행, 2주일이 적당하다 '해외 여행'이 흔한 일이 되었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보통 사람에게 해외 여행은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니다. 여행 자체를 엄두 내기도 어려운데 일정이 긴 여행은 더욱 무리가 따른다. 몇 달씩 해외 여행을 하는 마니아들이 꽤 많지만 실제로 주변에서 그런 사람..

영월 2018[Ⅰ] : 고지도와 고문서로 본 영월

■ 카르스트 빼고 영월 들여다 보기? 그게 가능할까? 단팥 빠진 찐빵일텐데?? 맞다. 그런데 왜 이런 뻘짓을? 2013년에 다녀온 이후 5년 만에 '설걷이와 함께 하는 연합 지리 드림 캠프'로 영월 답사를 다녀왔다. 그동안 서울 시내 답사(2015), 전북 고창(2016), 포천-철원(2017)을 답사했다. 2014년은 ..

대전 훑어보기: 익숙하지만 그래도 볼 것이 있다

■ 대전 인구 150만 대전광역시의 인구는 2018년 1월 현재 150만 명을 넘었다.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도시는 아니지만 광역시 가운데 네 번째, 서울특별시(2018년 1월 현재 9,851,767)를 포함하면 다섯 번째인 큰 도시다. 바로 위 순위인 대구광역시와는 얼추 백만 명이나 차이가 나서 순위가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