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 295

화강암 지형의 전시장 선유계곡, 화양계곡(Ⅰ)

Kbgr 흑운모화강암(중생대 백악기), Klgr 불국사통 우백질반상화강암(중생대 백악기)  *원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선유동계곡     선유동 일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4천4백만 년 전~6,640만 년 전)에 관입한 흑운모화강암이 주로 분포하여 다양한 화강암 지형들을 볼 수 있다. 하천(관평천)이 구조선을 따라 유도되어 암반 위로 물이 흐르는 구간이 상당히 많고 다양한 형태의 토르가 하천을 따라 분포한다. 은선암, 기국암, 구암, 연단로 등이 모두 토르이다. 토르(Tor)는 켈트(Celt)어로 '돌탑'이라는 의미이다. 토르는 화강암이 심층풍화를 받는 과정에서 풍화에 견디고 남은 핵석(Core stone)이 지표에 노출된 것이다.   제9곡 은선암(隱仙岩)과 하류쪽으로 7곡 기국암(碁局巖)이 보인..

동해안 해안단구: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신생대 제3기에 있었던 비대칭 요곡운동의 결과로 한반도는 동고서저의 경동성 지형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가 되는 지형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해안단구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동해안에는 해안단구가 여러 곳에서 관찰이 되는데 강릉 정동진 해안단구가 가장 유명하다. 정동진 단구는 단구면의 높이가 높아서 융기량이 상당히 컸다는 것을 알려준다. 정동진 해안단구(海岸段丘, shore terrace)신생대 제3기에 있었던 경동성요곡운동으로 동해안에는 해안단구가 형성되었다. 동해안에서 가장 전형적인 해안단구는 정동진에 발달한다. 드라마 '모래시계' 덕분에 지금은 매우 유명한 곳이lovegeo.tistory.com  한반도 전체가 동쪽으로부터 경동성 요곡운동을 받았지만 동남해안의 경우는 융기량이 한반도 중북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