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가 천 살이 되면? 이렇게 된다. 일본은 삼나무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나무가 곧고 잘 자라서 목재로서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 삼나무 조림사업을 통하여 산지마다 삼나무를 심어서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다. 인공으로 조림한 나무는 아직 베어서 활용하지 않기 .. 자연지리/식생&토양 2008.08.09
나무를 자르자? 식목일이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너무 노는 날이 많아서'라는 사용자의 입장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숲의 현 상태를 놓고 본다면 일리가 있는 결정이었다고 생각된다. 지금의 산은 대부분 사진처럼 나무의 밀도가 높아서 더 이상 '植木'을 할 공간이 없다고 .. 자연지리/식생&토양 2007.11.15
생존본능 소 나무는 척박한 산성토양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화강암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돌산에 소나무가 많은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애국가에 나오는 '남산위에 저 소나무'도 그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돌산과 소나무는 그래서 왠지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자연지리/식생&토양 2006.06.25
티톱섬의 갈대 베트남 북부 통킹만의 안쪽에 자리잡은 하롱만의 티톱섬. 급경사면을 이루는 석회암 산지에 갈대가 자란다. 경사가 급한 사면의 중간쯤이어서 우리나라로 보면 갈대가 자라기 적당하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습기가 많은 아열대몬순 지역인 북부 베트남이어서 가능한 식생경관이다. 자연지리/식생&토양 2006.02.02
낙안분지와 낙안읍성 보성군 낙안면이 자리잡은 낙안분지는 분지내부와 주변 산지의 암석이 모두 화강암질편마암이다. 따라서 암석의 풍화속성의 차이에 따른 차별침식의 결과로 만들어진 침식분지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풍화는 암석에 따라서도 다르게 진행되지만 암석의 절리밀도에 크게 좌우된다. 즉, .. 자연지리/하천과 평야 200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