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 293

[펌]지진으로 막힌 강, 5년만에 뚫은 물의 힘: 타이완 다인강

대만 다안강 강진으로 강 가로질러 암반 댐 형성, 9년만에 깊이 17m 협곡 형성 가파른 산악에 해마다 태풍이 폭우 불러, 수백만년 걸리는 협곡 침식 50년에 끝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강인 한탄강은 철원 평야를 칼로 벤 듯이 협곡을 만들며 흐른다. 27만년 전 강원도 평강에서 분출한 용암이 옛 한탄강을 메워버렸다. 그러나 강물은 쉬지 않고 암반의 결정을 한 톨씩 떼어냈고 그 결과 수십m 깊이의 협곡이 만들어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협곡은 지각변동으로 지반이 솟아오른 뒤 물의 침식을 받아 만들어진다. 융기된 지반은 주변보다 높기 때문에 강한 침식 압력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은 오랜 기간 동안 일어난다. 협곡은 수백만년 동안 지속하기도 하고 빙하기를 여러 차례 겪기도 한다. 한탄강 협곡도 27만년 ..

유리질, 완정질, 입상구조, 반상구조

참 헷갈리는 말이다. 한자어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일본식 한자어로 번역이 된 다음 우리말로 다시 옮겨졌기 때문에 어감을 통해서 암석의 모양을 유추해 내기가 무척 어렵다. 식민지 잔재인 학술 용어들이 각 분야에 수두룩하게 많지만 특히 지질학의 암석 관련 용어들은 이름을 듣고 뜻을 알아내기가 상당히 어렵다. 암석 이름만 해도 그렇다. 휘록암(輝綠岩, 푸르게 빛나는 암석?), 섬록암(閃綠岩, 녹색으로 번쩍이는 암석?), 안산암(安山岩, 편안한 산의 암석?)… 심지어 자주 듣는 화강암(花崗巖, 꽃 언덕 암석?)이나 조면암(粗面巖, 거친 얼굴 암석?) 조차도 그 이름으로는 모양이 좀처럼 그려내지지 않는다. 암석의 구조를 나타내는 용어인 입상구조니 반상구조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도 粒狀은 '낱알로 되어 있다'로, ..

태풍(Typoon)

태 풍(typoon) ① 발생원인 일반적으로 열대저기압은 열대해역에서 해수면의 온도가 보통 26℃ 이상이어야 하고, 공기의 소용돌이가 있어야 하므로 적도 부근에서는 발생하지 않으며, 남북 위도 5° 이상에서 발생한다. 또한 공기가 따뜻하고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고 공기가 매우 불안정 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과 극동지방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북위 5~20°, 동경 110~180° 해역에서 연중 발생하며, 주로 7~8월에 많이 발생한다. ☞ 5월 태풍 노을 http://blog.daum.net/lovegeo/6780552 ② 형태 최성기의 태풍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중심 주위에 나선상의 구름대가 줄지어 있음을 기상레이더나 기상위성사진 관측으로 명확히 알 수 있다. 중심부는 그 주위가 두껍고 높은 구름으로 둘러..

자연지리/기후 201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