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가지 살려두기 토마토는 외줄기로 키워야 한다는 神農 남필우선생의 가르침은 나에게 절대적이다. 작년에는 자라서 줄기가 파고라 위까지 올라간 뒤로는 그 원칙을 지키지 않고 그냥 내버려 뒀었다. 신에 대한 의심이 생겼던 것은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호기심 때문이었다. 경.. 세상 사는 이야기/식물 가꾸기 2018.08.13
태풍 '종다리'의 이상한 경로 [SBS 2018.7.30] 2018년 12호 태풍 종다리, 이 녀석은 상식적인 태풍의 경로와는 전혀 다르게 움직여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아시아 동쪽에 자리잡은 강력한 고기압 때문이라고 알려졌지만 워낙 경로가 특이해서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태풍은 서태평양의 적도 북쪽에서 발생해서 북서쪽으로 .. 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2018.07.30
사하라 철도 1963년 완공된 모리타니 철도. 길이가 704km로 철광석 생산지인 Zouerat에서 항구도시 Nouadhibou를 연결한다. 열차의 길이가 무려 3km나 된다. ☞ 기사 원문 https://www.nationalgeographic.com/video/shorts/this-sahara-railway-is-one-of-the-most-extreme-in-the-world/?cmpid=org=ngp::mc=crm-email::src=ngp::cmp=editorial::add=WatchThis_20180727::rid=1009132836 [National Geographic. PUBLISHED June 27, 2018> 인문지리/유통&관광&서비스산업 2018.07.29
왕토마토 방울토마토와 구별하려고 그렇게 부르지만 '왕'은 많이 어색한 표현이다. 어쨌든 표면적으로 비교한다면 방울이 한 그루와 왕 한그루가 엇비슷할까? 비를 맞아서 표면이 터졌다. 카테고리 없음 2018.07.17
삽교천 하류: 내포(內浦) 문화의 핵심 ■ 답사일: 2018년 7월 14일(토) ■ 답사 주관 및 참가자: 문화in 결성향교 / 배방고등학교 학생들, 홍성군 주민들, 나의 제자 지리학도들 ■ 답사 주제: 삽교천 하류 지역의 내포 문화-사대부 문화, 초기 천주교 문화 ■ 주요 답사지 -내포(內浦)의 개념: 구만포 -사대부 문화 관련: 남연군묘(예.. 답사기&여행기&답사자료/지리동아리 답사 2018.07.16
절대 이길 수 없는 들깨 벌레 ■ 실험1: 잎을 따고 격리 들깨잎말이명나방 벌레와 매일 매일 경쟁인지, 전쟁인지를 하고 있다. 농약이라는 치트키를 쓰지 않기로 했으므로 녀석이 잎을 뜯어 먹어버리기 전에 잎을 따야 한다. 물론 손으로 녀석을 잡아내는 결정적 한 방이 나에게 있기는 하지만 무성한 잎 속 어딘가에 .. 세상 사는 이야기/식물 가꾸기 2018.07.15
식초를 뿌리면 안 되는 채소들 진딧물이 낄 때 식초를 뿌리면 효과가 있었다. 물과 식초를 7:3으로 섞은 희석액을 뿌리면 진딧물이 제거된다. 죽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냄새를 피해 달아나는 모양이다. 고추에 뿌려서 효과를 봤고 백도라지, 드릎나무 등에도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자극성이 강해서인지 잎이 약간 마르는.. 세상 사는 이야기/식물 가꾸기 2018.07.14
타일랜드 동굴에 갇힌 소년들: 석회동굴의 비밀 ◆ 동굴에 갇힌 이유, 찾았지만 구하지 못하는 이유 2018년 6월 23일 타일랜드 치앙라이에서 12명의 축구 소년들과 코치가 관광지로 유명한 동굴에 들어갔다가 실종이 되었다. '탐 루엉'이라는 긴 동굴이다. 그런데 아무리 긴 동굴이라고 하더라도 13명이나 되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흔적도 .. 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2018.07.05
장마철 블루베리: 알이 굵어졌다 [장맛비를 맞은 블루베리] 한 이틀 장맛비를 맘껏 맞더니 블루베리 알이 눈에 띄게 커졌다. 알이 작은 이유가 여태 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인줄 알았더니 그것만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마치 물에 불기라도 한 것처럼 알이 굵어진 것이다. 정말 신기할 뿐이다. 오늘 아침에도 못 느꼈었는데 .. 세상 사는 이야기/식물 가꾸기 2018.07.02
쌍독수리 세레머니: 코소보 독립의 꿈 2018 월드컵 예선 리그 스위스와 세르비아의 경기 중 골을 넣은 스위스 축구 선수가 독특한 골 세레머니를 선 보여 화제에 올랐다.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손을 엇갈려서 흔드는 흔치 않은 세레머니는 곧 쌍독수리 세레머니로 인터넷에 퍼졌다. 두 선수가 FIFA의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 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201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