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鶴頂穴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영산신씨 선영은 鶴頂穴로 알려져 있다. 학의 정수리에 해당하는 자리라는 뜻인데, 정수리 앞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그 계곡에 작은 봉우리가 있어서 학의 먹이가 되었다. 그런데 계곡에 저수지를 막는 바람에 학의 먹이에 해당하는 봉우리가 물에 잠기게 되었다. .. 인문지리/문화 역사 2012.10.31
남해 멸치회 양념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요리인 회(膾)는 우리의 전통음식 가운데 하나이다. 대개 날 것으로 먹기보다는 살짝 익혀서 먹는데 채소류가 회의 주 원료였다. 하지만 생선을 날로 먹는 생선회는 신선도를 유지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과거에는 해안지역 외에서는 즐기기가 어려웠다. 우리.. 인문지리/음식문화 2012.10.30
녹동항의 바닷장어 해장국 고흥반도의 끝인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는 바닷장어를 넣고 끓인 해장국을 맛볼 수 있다. 약간 비릿한 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한번쯤 도전을… 참고로 우리 식구 가운데 이 해장국을 모두 먹은 사람은 단 한 사람, 나 뿐이다. 인문지리/음식문화 2012.10.30
군산 수산물 공판장 군산 수산물 공판장은 군산시 해망동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은 금강의 하구로 멀리 충남 서천군 장항읍이 건너다 보인다. <금강 하구 너머로 충남 서천군 장항읍이 건너다 보인다> 인문지리/농목업&임업&수산업 2012.10.30
대추야자 야자의 일종. 열매가 큰 일반 야자와는 달리 작은 열매가 여러 개 덩어리로 매달려 있다. 열매 하나 하나가 마치 대추 비슷하게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건조지역의 오아시스에서 재배되는 경우가 많다. 사진은 캄보디아와 접경한 타일랜드의 국경.. 인문지리/농목업&임업&수산업 2012.10.29
남해안 굴양식 굴은 여름철에 알을 낳는데 한 마리가 수천 만 개의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깬 유생(幼生)은 물에 떠다니면서 몇 차례의 변태를 거친 후 2∼3주일이 지나면 고착생활에 들어간다. 이 때 종묘를 채묘하여 양식하는데 굴껍질이나 가리비껍질을 수심 2m~6m 속에 담가 두면 종묘가 거기에 붙는다. .. 인문지리/농목업&임업&수산업 2012.10.29
목화밭 목화는 건우기가 뚜렷하고 더운 사바나성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기 때문에 남부지역에서 잘 자란다. 그러나 고려말에 전래되어 거의 전국적으로 재배되었던 재래면은 일제강점기 이후에 들어온 육지면(미국면)보다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북부나 산간지역을 제외하고는 많은 지역에.. 인문지리/농목업&임업&수산업 2012.10.29
남해 죽방렴 물고기를 잡는 그물은 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낙망(落綱)류는 어류의 이동 통로에 설치해 놓고 고기를 잡는 그물로 유도로와 운동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도로를 따라 들어 온 고기가 나가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 운동장에 모이면 그물을 걷어 고기를 잡는 것이다. 남해도의 특산.. 인문지리/농목업&임업&수산업 2012.10.29
황해안 독살(석방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서해안에서는 조차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어살이 발달하였다. 대나무와 같은 나무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진처럼 돌을 쌓아 올려 밀물 때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하고 고립되도록 한 다음 물이 빠지면 잡는 방법이다. <충남 서산시 .. 인문지리/농목업&임업&수산업 2012.10.29
남해도 계단경작 남해도는 대부분 지역이 경지로 개발하기에는 불리한 지형적 조건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섬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지만 특히 해안이 급경사를 이루는 일부 지역은 경지를 조성하기가 불가능하거나 상당히 많은 노동력을 투자해야만 한다. 하지만 최근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이런 오지 .. 인문지리/농목업&임업&수산업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