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 246

1년 내내 바쁜 밭농사, 하지만 식구끼리 만으로 할 수 있다.

◆ 밭농사는 바쁘다 밭농사는 바쁘다. 1년 내내 쉴 날이 없다. 여러 종류의 작물을 연속적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단일 작물을 넓은 경지에 재배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상업적 농업(고구마 단일 재배) http://blog.daum.net/lovegeo/6780576) 여전히 밭농사는 벼농사에 비..

우리나라의 姓氏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성씨를 빼고는 우리 문화를 이야기할 수가 없다. 그런데 문헌을 보다보면 알듯말듯한 용어들이 자주 나온다. 토성, 촌성, 속성, 망성… 이러한 용어들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연원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태조 왕건이 측근들에게 賜姓을 한 것이 성씨가 널리 퍼지는 시작이었다. 지방의 호족이었던 측근들에게 그들의 근거지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내림으로써 土姓이 등장했다. 고려 초기부터 각 본관마다 읍사를 중심으로 반근착절(盤根錯節)되어 있던 토성은 상경종사(上京從仕)·유이(流移)·소멸 등의 과정을 밟아 지역적 이동과 신분적 분화를 계속하였다. 그 결과 기존 토성의 소멸에서 망성(亡姓)이 생기고, 북진정책에 따른 사민(徙民)에서 입진성(入鎭姓)이 생겼는가 하면, 지역적인 이동에서 경래성(京來姓)·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