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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껍질까지도 몽땅 먹어 치우는 염소

염소 무리들은 환경 적응력이 아주 좋다. 산양 무리들은 험한 산을 잘 타기로 이름이 나 있고 양이나 염소는 풀뿌리나 나무 껍데기까지 뜯어 먹을 수 있어서 한계 상황에서도 잘 견딘다. 이러한 적응력은 자연 상태에서는 아주 큰 장점이지만 대규모로 사육이 될 경우, 특히 건조 유목에서는 결정적인 환경 파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사헬지대의 사막화는 지나치게 많은 유목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맹자는 「告子章句」에서 이런 말을 했다. 牛山之木 嘗美矣 우산의 나무는 일찌기 아름다웠으나 以其郊於 大國也 큰 나라 도읍지에 가까이 있어 斧斤伐之 可以爲美乎 도끼로 마구 베어대니 어찌 아름다울 수 있겠는가? 是其日夜 之所息 나무들이 밤낮으로 자라고 雨露之所潤 비와 이슬이 땅을 기름지게 해주니 非無萌蘖 之生焉 그루터..

[링크]고3이 20문장 안에 '나'를 담아내는 방법은?

내년에 자기소개서가 폐지되지만 아직 폐지하지 않는 대학교가 남아있다. 주로 서울·경기권 대학교이고, 거점 국립대학교 중에는 충북대학교가 유일하다. 고3이 20문장 안에 ‘나’를 담아내는 방법은? 대입 자소서 어떻게 쓸까자소서는 수시 면접의 뿌리5월 말까지는 초안 잡아봐야‘자소설’ 안 되려면 학생부 ‘탐독’대학 누리집 들어가 인재상 파악 www.hani.co.kr

서산 답사 II : 운산면 여미리(2)

■ 전주이씨 선성군파 종족 촌락 정종의 4남 선성군의 후손이 세거하는 마을이다. 선성군은 9남3녀를 두었는데 여미리는 3남 명산부수(明山副守) 이금정(李金丁)의 후손들이 이룬 마을이다(선성군의 장남인 명선대부(明善大夫) 춘산도정(春山都正) 이귀손(李貴孫)의 후손이라는 설도 있다). 여미리 전주이씨는 ‘예미 이씨’라고도 부른다. 처음 입향한 인물은 선성군의 6세손 이창주(李昌冑)[1567~1648]이다. 마을에 선성군 사당(선정묘), 가묘(이창주, 이정방, 이진백, 이택 등), 신도비(이택), 이택이 심은 비자나무, 이진백의 글이 새겨있는 바위(西巖洞天, 醉石) 등 관련 경관이 남아 있다. 지금도 마을 전체 80여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전주이씨이다. ▶ 宣城君 李茂生(1392-1460) 정종의 네 번째 서..

충청남도/서산 2022.03.28

3월 중순에 오는 꽃샘추위

2022년 3월18일, 주말에 눈이 내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시기에 찾아 온 꽃샘추위다.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현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자연의 섭리가 놀랍다. 춘분에 내린 눈 요즘은 '온난화'가 무색하다. 2018년 봄, 봄이 왔지만 봄답지 않은 날이 많더니 급기야는 삼월 하순에 접어 든 3월 21일 날 눈이 내렸다. 지난 번 3월 초순의 눈이 특이하다 했더니 올해는 명함도 못 blog.daum.net

서산 답사 II: 운산면 여미리

■ 답사일: 2022년 4월 2일(토) ■ 답사 주제와 답사지 ⊙전주이씨 종족촌락: 선정묘, 가묘(이창주, 이택 등), 이택 신도비, 350년 비자나무, 서암동천 ⊙서산유씨 관련 경관: 유상목가옥, 유기방 가옥, 유상목 묘 ⊙불교 경관: 여미리 석불, 황운사, 강댕이 미륵불(운산면 용현리) ⊙민속 경관: 산제바위(산신제), 석장승, 300년 소나무, 250년 느티나무 ⊙문화공간: 여미갤러리, 여미녹거근대사박물관, 생활문화센터, 서예전각연구소, 마애환경조형연구소 ■ 답사 경로 전라산 - 유상묵묘 - 여미갤러리 - 석불입상 - 유상묵가옥 - 선정묘 - 유기방가옥(수선화축제) - 비자나무 - 이진백 묘 - 이창주 묘 - 이택 묘 - 이택 신도비 - 황운사 - 취석 - 서암동천 - 여미도예 - 여미녹거근대사박물..

충청남도/서산 2022.03.20

[펌]그 모든 책임은 러시아에 있다?

스위스 언론인 기 메탕의 서방이 역사적으로 증폭해온 러시아에 대한 혐오와 공포를 파헤친다. 세르비아로부터 코소보 독립 때 서방은 군사개입을 했고, 러시아 역시 크림과 조지아에 군사개입을 했다. 서방의 군사개입은 코소보의 독립과 그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것이고, 크림과 조지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개입은 팽창주의 야욕일 뿐인가?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는 영토보전성을 보장받고, 친러시아인 세르비아는 왜 제외되는가? 그 모든 책임은 러시아에 있다? [한겨레BOOK]서방-러시아에 서로 다른 잣대‘러시아혐오증’ 만들어온 서구오리엔탈리즘·이슬람포비아와 유사한쪽만 악마화하는 이분법 위험 www.hani.co.kr 우크라이나 응원하지만 젤렌스키 옹호할 순 없다[한반도 리뷰] 상당수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진..

2022 지리 사진전: 땅에 붙인 이름, 지명

전국지리교사모임 제7회 지리사진전 '땅에 붙인 이름, 지명' 전시회가 2022.2.7~2.18까지 열렸습니다. 전시회가 끝났지만 온라인 VR전시장을 VR의 대가 유승상쌤께서 만들어주셔서 계속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7회 지리사진전|전국지리교사모임 땅에 붙인 이름, 지명_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2022.2.7~2.18) geovr.com 1. 화면 속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2. 보고싶은 사진을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사진이 커지고 왼쪽에 사진과 설명이 있는 작은 창이 만들어집니다. 3. 작은 창의 설명을 클릭하거나, 큰 사진의 양쪽에 표시된 화살표를 클릭하면 제목과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4. 팝업창 바깥쪽을 클릭하면 창이 사라지고 계속 전시장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