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내 하천 답사(3) ▶ 미래 지향적인 선의의 오류 장항선 철도를 건너기 전 봉명동 일대는 전형적인 구시가지이다. 승규는 신혼집이 근처였다는 사실을 통하여 역시 터줏대감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서부광장이 만들어지고 천안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경부선 철도의 동서분리 기능이 많이 약화된 .. 천안,아산의 지리환경/하천(천안) 2012.06.03
천안 시내 하천 답사(2) ▶천안천을 따라 출발! 분수계는 눈으로 보기엔 정말 모호하다. 최상류이므로 당연히 길 옆 하천의 물은 말라있고 하수도 맨홀속을 들여다봐도 물의 흐름을 짐작하기 어려운 범위가 꽤 된다. 비가 신나게 퍼붓는 날 와 봐야 조금 알 수 있으려나? 승규는 자전거를 타고 가만히 있어보면 .. 천안,아산의 지리환경/하천(천안) 2012.06.02
천안 시내 하천 답사(1) ▶답사일시: 2012.4.28(토) ▶일 정: 안성천 수계와 곡교천 수계의 분수계(23번 국도 상의 성거읍 요방리와 안서동의 경계)-천호지-신부동 역말-신부동 대림아파트-방죽안 오거리-서부역-와촌동-다가동 서해그랑블 아파트-중앙시장-남산-남부오거리(원성천과 삼룡천의 합류지점)-삼룡천-삼룡.. 천안,아산의 지리환경/하천(천안) 2012.06.02
연암산 진달래 몇 해 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벚꽃, 진달래, 목련, 개나리 할 것 없이 일제히 꽃을 피웠다. 겨울이 추웠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덕분에 오랫만에 오른 연암산에서 여러 종류의 꽃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봄산에서 보는 가장 멋진 꽃은 진달래.. 천안,아산의 지리환경/기후,식생,토양 2011.04.17
광덕산 편마암 풍화토 편마암 풍화토는 토양의 입자가 비교적 미세하여 화강암 풍화토와 다른 모양을 하고있다. 차령산지의 대부분은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천안 주변은 주로 호상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일대 토양의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은 미세하면서도 검은 빛을.. 천안,아산의 지리환경/기후,식생,토양 2011.04.13
송진 채취에 이용된 봉수산 소나무 일제는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키면서 한반도를 전쟁 물자 공급을 위한 병참기지로 활용하였다. 전국적으로 쇠붙이란 쇠붙이는 모두 공출되었고 징병, 징용이 횡행하였다. 산의 나무도 예외가 아니어서 많은 나무들이 목재로 잘려 나가고 심지어는 소나무에 상처를 내서 송진을 뽑아갔다. 송진을 증류하면 테레빈유가 나오는데 이를 석유 대신 연료로 사용하였다. 지금도 깊은 산중에 있는 큰 소나무에는 이 때 만들어진 상처가 남아있다. 사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수산 기슭에 있는 소나무숲이다. 이곳의 소나무들은 하나같이 허리에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마을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훼손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다행스럽게도 잘 보존되어 있다. 늘씬한 미인송이었다면 벌써 잘려 나갔을지도 모른.. 천안,아산의 지리환경/기후,식생,토양 2009.05.09
이순신장군 묘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에 자리잡은 이순신장군의 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덕분에 손님이 부쩍 늘었고 자연스레 묘지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절을 하는 관람객을 보면서 (드라마 덕분에) 새삼 민족의 영웅이 되었음을 느낀다. 천안,아산의 지리환경/구석구석 이것저것 200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