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흔(擦痕, rub pattern) 빙하는 엄청난 무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동할 때 바닥이나 옆 면의 암석에 뚜렷한 마찰의 흔적을 남긴다. 이를 찰흔이라고 하는데 빙하의 이동 방향으로 긁힌 자욱을 확인할 수 있다. <페루 쿠스코 삭사이와망의 찰흔>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 주변의 찰흔> 자연지리/건조&빙하&주빙하 지형 2013.04.10
기생화산(parasitic volcano) 오름은 주화산인 한라산의 분화 이후 제주 곳곳에서 지하의 용암이나 스코리아, 가스, 화산쇄설물 등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소화산(小火山)이다. 학술용어로 기생화산이라고 하며, 독립된 산이나 봉우리를 뜻하는 오름이라는 아름다운 제주말로 표현되기도 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자연지리/카르스트&화산 지형 2013.04.09
응회구(tuff cone): 성산일출봉 제주도의 동쪽 끝인 성산에서 일출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인 일출봉은 제주10경 중 단연 제1로 꼽힌다. 정상의 거대한 분화구는 마치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을 바다로 옮겨 놓은 듯하다. 하지만 바다에 우뚝 선 성산 일출봉은 도내 360개에 이르는 새끼(기생)화산의 하나다. 그러나 유.. 자연지리/카르스트&화산 지형 2013.04.09
산굼부리-피트분화구(pit crater) 산 정상이 아니라 평지에 있는 제주도 유일의 분화구로 산굼부리는 ‘산에 생긴 구멍(굼)’이란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전체적으로 큰 대접모양을 하고 있다. 낮은 구릉을 이루고 있는 산굼부리는 주차장에서 제일 높은 곳까지의 높이 차이가 31m이며, 정상에서 바닥까지의 깊이는 132m로 .. 자연지리/카르스트&화산 지형 2013.04.09
지중해성 기후의 여름 강수 여름철에 아열대고압대의 영향을 받는 지중해성기후지역은 여름철에 비가 내리지 않고 기온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초본류의 생육에 제한이 크기 때문에 여름철에 풀이 뒤덮여 있는 초지를 보기 어려운 곳이 많다. 비가 잘 내리지 않지만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 사진처럼 흙탕물이 쏟아.. 자연지리/기후 2013.04.09
U자곡과 피요르(Fjord) 얼음은 얼어붙기 때문에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얼음이 집적되어 형성되는 빙하는 무게가 증가하여 얼어붙어 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인을 뛰어넘을 만큼 중력 에너지가 증가하면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 엄청난 무게 때문에 빙하는 깊은 협곡을 만든다. 따라서 빙하가 후퇴한 후.. 자연지리/건조&빙하&주빙하 지형 2013.04.09
Finger lake : 손가락 모양의 호수 대륙빙하가 이동하면서 땅을 깎은 자리에 융빙수가 고이면 빙하호가 된다. 이때 빙하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길게 손가락 모양으로 침식이 이루어져 손가락 모양의 호수가 생기기도 한다. <손가락 모양의 호수: 칠레 남부> 자연지리/건조&빙하&주빙하 지형 2013.04.09
드럼린(Drumrin) 빙하는 다양한 퇴적지형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통칭하여 모레인(moraine)이라고 한다. 기존에 형성된 모레인이 빙하의 확대에 따라 빙하에 침식을 당하게 되면 사진처럼 숟가락을 엎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의 지형이 만들어진다. 이를 드럼린이라고 한다. <칠레 남부지역의 드럼린과 빙하호.. 자연지리/건조&빙하&주빙하 지형 2013.04.09
크레바스(Crevasse)와 융빙수로 빙하는 서서히 이동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쪼개진 틈을 만들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크레바스라고 한다. 크레바스는 그 깊이가 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에는 표면의 융빙수가 크레바스로 흘러들기도 하는데 이 융빙수들은 빙하 내부의 융빙수 통로.. 자연지리/건조&빙하&주빙하 지형 2013.04.09
백야 극지방의 여름철에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이어진다. 칠레 남부 푸에르토나탈레스는 남위 51도 43분으로 남극권에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백야의 영향을 받는다. 여름철인 1월달에는 열 한 시 가까이 까지 해가 지지 않는다. 자연지리/기후 201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