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가에는 왜 굴뚝이 없을까?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동위도 상의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큰 편이다. 따라서 계절에 따라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는 여러 시설이나 생활 풍습, 농업 등에서 변화가 매우 심하다. 특히, 가옥의 구조는 기후를 잘 반영하고 있는 대표적.. 땅과 사람들/삶과 지리 2012.10.24
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으로 보는 태풍의 특징 <볼라벤으로 부러진 소나무. 충남 홍성군 홍동면 대영리> ▶ 서해안으로 통과한 볼라벤-한반도가 위험 반원에 2012년 8월 20일 15:00 경 괌 서쪽 570km 해상에서 발생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012년 8월 28일 18:00 현재 서해안을 통과하여 북한의 황해도(평양 남쪽 약 120km 부근)의 육지로 상륙.. 땅과 사람들/삶과 지리 2012.08.26
정체불명의 낱말 '구락부'-일봉산 천안시 남쪽에 있는 일봉산은 화강암 산지다. 시내 지역은 풍화·침식이 진전되어 평지가 된 반면에 이곳은 침식에 견디어 남아 산지가 되었다. 하지만 오랜 침식으로 고도가 매우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다. 산의 곳곳에서 침식의 결과로 풍화층이 걷어져 나가면서 아직 풍화되지.. 땅과 사람들/삶과 지리 2012.08.25
마애삼존불상이 거기에 있는 이유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용현계곡 옆 산비탈에 자리를 잡고 있다. 당진 석문간척지로 유입하는 역내천의 상류에 해당하는 이곳은 주요 도로와는 상당히 떨어진 오지이다. 우리나라의 사찰들이 전통적으로 깊은 산중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다지 특이할 것이 없는 위치지만 사실 이 마애삼존불은 조성 당시 백제와 당나라의 통상로 상에 위치했다고 알려져 있다. 태안반도, 또는 당진에서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는 가야산을 통과하여 삽교천 유역의 평야지대를 지나 차령산지를 넘는 경로였다. 당진에서 공주에 이르는 최단 코스는 해안에서 당진천을 따라 남쪽으로 올라와 가야산지 북록을 넘어 삽교천 유역을 가로지로는 길이었다. 태안에서 공주.. 땅과 사람들/삶과 지리 2012.08.22
갓난 아들에게 지리를 배우다(2) 1년 중에 가장 더운 기간은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 주, 즉 2주일 정도라는 사실을 아들 덕분에 알게 되면서 더위를 이기기도 한결 쉬워졌다. 가고 싶지 않은 길이라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끌려 가듯 가는 것 보다는 어디로 가는지라도 알고 가는 것이 덜 두렵고 덜 답답한 것과 같은 이.. 땅과 사람들/삶과 지리 2012.08.19
갓난 아들에게 지리를 배우다(1) 8월 19일, 입추가 벌써 지났는데 오늘도 덥다. 도대체 이 더위는 언제 끝이 난단 말인가? 여름의 시작은 언제이고 끝은 언제인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름이 점점 길어진다는 말만 들려온다. 길어질 뿐만 아니라 기온도 점차 올라가서 소위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실제로 늘어만 가고 .. 땅과 사람들/삶과 지리 2012.08.19
[스크랩] 김정욱 서울대 교수 "녹조는 4대강 때문, 보 철거해야" 김정욱 서울대 교수 "녹조는 4대강 때문, 보 철거해야" http://media.daum.net/v/20120818154206141 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2012.08.19
독도 문제, 일본에게 배우자(?) <동아시아 분쟁지도: 한겨레신문 2012.8.17>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고 우리는 해방이 되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나라들에게 8월15일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로부터 67년이 지난 2012년 바로 이날, 동아시아 3국은 비슷한 원인으로, 그러.. 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2012.08.17
“외교적 관점서 냉정함 잃은 MB…되레 ‘분쟁지역’ 만들어” 이명박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국내외가 시끄럽다. 대통령은 개인이 아니고 국가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즉, 대통령의 움직임은 즉흥적 돌출행동이 아니라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국가 정책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판단은 그렇지 않다. 임기말 레임덕이 달갑지 않은 대통령이 .. 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2012.08.13
이안류(rip current, 離岸流)란? 해운대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이안류(rip current)', 다행스럽게도 피해는 없었지만 매우 위험한 현상으로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파도 에너지는 끊임없이 해안으로 전달이 되는데 이러한 파도 에너지는 연안을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물이 흐르도록 한다. 이를 연안류라고 하는데 이 연안류.. 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201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