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사람들 235

울릉도에 반경 100㎞ 크기 초대형 소용돌이···4개월째 지속

울릉도를 중심으로 반경 100㎞ 크기의 초대형 소용돌이가 발견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수개월간 인공위성과 조사선을 활용한 해양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반경 100㎞ 크기의 소용돌이가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소용돌이 안에는 따뜻한 해수가 갇혀있으며 이 같은 현..

북중국+양쯔+커테시아+뷰레아소…한반도는 4개대륙 합종연횡 산물

중생대 남·북 중국대륙 충돌로 현모습 생성 홍성~오대산 지역서 충돌증거 암석들 나와 2천만년전 동해 생기면서 한반도·일본 분리 ☞클릭!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463490.html <한겨레신문, 2011.2.15> ☞클릭! ‘신의 직소퍼즐’, 판게아울티마 http://www.hani.co.kr/arti/science/ki..

낙남정맥은 없다

▶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구요?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 산경(山經), 즉 분수계의 개념으로 산을 파악했던 우리의 전통적 지리인식체계에 바탕을 둔 명제이다. 물줄기를 나누는(分水) 것이 산줄이이므로 물이 산을 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산의 아버지 백두산은 이 땅의 모든 산과 이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산에서 출발하면 한 번도 냇물을 건너지 않고 백두산에 이를 수 있다. 백두대간 준령에 있는 산이 아니어도, 전국 어디에 있는 야산이라도 모두 그렇다. 이 역시 산경 개념에서 나온 명제이다. 참 신기한 일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다지 신기할 것도 없다. 섬이 아닌 이상 이 땅의 모든 산줄기는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결이 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물이 산을 넘지 못하니까 반대로 모든 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