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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순상지: 케냐 마사이마라

Maasai Mara National Reserve · 케냐★★★★★ · 국립공원www.google.co.kr  시원생대에 만들어진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땅덩어리들은 오랜 침식으로 평탄하며 침식에 따른 지각무게 감소로 지속적으로 융기하여 고원의 형태를 하고 있다" data-og-host="lovegeo.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lovegeo.tistory.com/6779674" data-og-url="https://lovegeo.tistory.com/6779674"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fA0j5/hyV56989nX/GLHwVCnCaFM3Nm1OOrBBFK/img.jpg?width=764&heigh..

아프리카 순상지를 가르는 동아프리카대열곡

동아프리카대열곡은 홍해에서 시작하여 모잠비크까지 이어지는 아프리카 동부의 거대한 열곡대이다. 이 열곡대는 주변보다 고도가 낮기 때문에 강이 흐르거나 호수가 발달한다. 또한 지각의 쪼개진 틈을 뚫고 화산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아래 사진은 케냐 나이로비 동북쪽 40km쯤에 있는 키암부(Kiambu)주의 '잠보(Jambo)대열곡 전망대'이다. 대열곡에서 가장 큰 호수인 빅토리아호에서 약270km 동쪽에 있다.  전망대는 서쪽을 바라보는 위치로 남북-방향으로 발달한 열곡의 동쪽 경사면에 있다. 사진 양쪽 절벽이 마치 열곡의 양쪽 벽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사진의 양쪽 절벽은 대열곡의 동쪽 벽면을 잠깐 파고 들어온 곳이다(아래 지도 참조).   Great Rift Valley viewpoint · WJV..

조선 3대 시장 강경의 입지와 성쇠

2024 논산·계룡 신규 교사 연수 지역 답사(III)▣ 강경산(옥녀봉)▶ 지질구조와 지형: 지질도, DEM  -구조선을 따라 흐르는 금강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금강은 강경에 이르러 크게 방향을 꺾는다. 금강의 흐름을 잘 관찰해 보면 매우 드라마틱하게 방향을 바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공주 곰나루부터 부여 규암진까지 금강은 거의 직선상으로 남남서 방향으로흐른다. 규암진부터는 거의 120도 가까이 방향을 틀어 동(동남동)쪽으로 흐른다. 강경산에 이르러서는 또다시 180도 가까이 방향을 틀어 서북쪽으로 흐른다. 이는 하천의 흐름에 구조선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즉, 얼핏 자유곡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규모가 큰 구조선으로 재단이 된 경로를 따라 하천이 흐른다는 뜻이다...

충청남도/논산 2024.05.12

왜 논산일까?, 논산은 어디일까?

2024 논산·계룡 신규 교사 연수 지역 답사(II)▣ 광석마을학교: 광석면사무소▶ 왜 논산(論山)일까?  '산을 논한다', 하지만 논할 산이 가까이에 없다. 오히려 '들을 논하는 것(論野)'이 더 이 지역에 맞는다. '놀뫼'라는 이름도 자주 쓰인다. '노는(遊) 산'일까?  논산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조선시대 은진, 노성, 연산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전국의 대부분 지역들도 모두 2~3개 군현을 합쳐 새로운 행정구역을 만들었는데 이름은 그중에서 한 군현 것을 골라 썼다. 그런데 논산은 이전 군현 이름을 쓰지 않았다. 이는 전국적으로 봐도 흔한 일이 아니었다. 충청남도에서는 옛 이름을 아주 잃은 행정구역이 논산만이 아니라 대전과 홍성까지 모두 세 곳이나 된다. 이 또한 아주 특이한 사례다. 일제의..

충청남도/논산 2024.05.11

다름이 만나 만든 새로움, 논산·계룡

2024 논산·계룡 신규 교사 연수 지역 답사(I)▣ 답사 주제 : 다름이 만나 만든 새로움, 논산·계룡  ▶ 산지와 평야가 만나는 곳: 동부 산지와 서부 평야   ·고구려와 백제의 접경: 계룡산   ·신라와 백제의 결전지: 황산벌  ▶ 호남과 충청의 경계  ·신검이 왕건에게 항복한 곳 황산  ·견훤, 모악산을 바라보며 잠들다  ·경계에서 핀 꽃, 반야산 미륵불  ▶ 기득권과 새로운 권력의 충돌  · 계룡산 신도(新都)  ▶ 회덕과 니산을 가르는 금남정맥  ·노론과 소론의 대립   ▶ 내륙과 바다가 만나는 곳: 금강 감조권 ·수운과 육상교통의 결절점: 강경포, 논산포 ▣ 일정 : 2024. 5. 13(월)14:00 논산문화원 - 14:30 관촉사 - 15:30 광석마을학교(광석면사무소) - (노강서원) ..

충청남도/논산 2024.05.08

[링크]‘한국은 햇볕과 바람이 적어서’…재생에너지 죽이는 거짓말

-우리나라 연간 발전량: 588TWh(2023)-신재생에너지 이론적 잠재량: 1만3125테라와트시(TWh), 2023 발전량의 22배!-신재생에너지 시장 잠재량(제약 조건을 반영한 경제적 잠재량): 926TWh, 2023 발전량의 1.6배!!   그런데 왜 우린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는 경제성이 없어서 쓸모가 없다'는 말을 늘 듣고 있는 것일까? 일제가 식민지배 기간 내내 되뇌었던 '한반도는 자원이 없어서 쓸모가 없는 땅이다'라는 세뇌 작업의 연장선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한국은 햇볕과 바람이 적어서’…재생에너지 죽이는 거짓말 [유레카]“한국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현 발전량의 14배가 맞나요?” 지난 4월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기후소송 공개변론에서 재판관들이 던..

한국 총선에 소환된 ‘아르헨티나·브라질·베네수엘라’…어떻길래?

이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경제가 폭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상은 하나인데 원인 분석은 전혀 딴 판이다. 범인이 신자유주의인가, 국가의 경제 개입인가? 신자유주의자들은 국가의 경제 개입을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하고, 케인즈주의 입장에서는 신자유주의를 고삐풀린 망아지로 본다. 타산지석으로 삼으려면 현상을 잘 분석해야 한다. 백척간두에 서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사이월드] 한국 총선에 소환된 ‘아르헨티나·브라질·베네수엘라’…어떻길래?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국가들을 거론하며 서로를 비방하는 일이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6일 “다... www.khan.co.kr

[링크] 저출생, 동물의 왕국을 벗어나야

쏟아져 나오는 출산 장려 정책들, 하나같이 장려금 일색이다. 여야가,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정책들은 액수만 다를 뿐 공통적으로 아이를 낳은 부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책 뿐이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법이다. 경제적 지원 일색의 정책은 저출산의 원인을 '양육비'에서 찾고 있다는 뜻이다. 과연 그럴까? 저출산의 원인이 그렇게 단순하다고? 오히려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여성은 고학력자가, 남성은 저학력자가 상대적으로 미혼율이 높다고 한다. 출산의 기회가 성과 계층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출산의 다양한 원인을 관통하는 공통된 원인은 불평등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저출산이 정말로 문제라면(정말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