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산 진달래 몇 해 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벚꽃, 진달래, 목련, 개나리 할 것 없이 일제히 꽃을 피웠다. 겨울이 추웠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덕분에 오랫만에 오른 연암산에서 여러 종류의 꽃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봄산에서 보는 가장 멋진 꽃은 진달래.. 천안,아산의 지리환경/기후,식생,토양 2011.04.17
2017 지리교육과 동기 모임: 내포 ▶ 공세리 성당 <옛 모습이 그대로^^> <꽃비> <순교자 기념물 앞에서> <도대체 무슨 뜻인지… 박물관 직원도 모르는 마지막 구절> <세종댁, 나주새댁 합류. 그런데 생각해보니 조치원댁도 세종댁이 되었잖아?> <꽃 앞에서는 인상쓰기 금지!> <꽃 앞에서는 이래야.. 세상 사는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11.04.16
광덕산 편마암 풍화토 편마암 풍화토는 토양의 입자가 비교적 미세하여 화강암 풍화토와 다른 모양을 하고있다. 차령산지의 대부분은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천안 주변은 주로 호상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일대 토양의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은 미세하면서도 검은 빛을.. 천안,아산의 지리환경/기후,식생,토양 2011.04.13
외연도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136호 외연도 상록수림. 위도상으로는 대전과 비슷한 중부지역에 해당하지만 멀리 외해에 자리잡은 섬이기 때문에 평균 기온이 높아서 상록수림이 발달하고 있다. 다음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외연도상록수림에 관한 내용이다. 외연도의 상록수림은 마을 뒷쪽 .. 자연지리/식생&토양 2010.08.17
스펑나무의 딜레마-자라서는 안되고 죽어서는 더욱 안된다 앙코르 유적 가운데 앙코르톰은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로 유명해진 건축물이다. 새들이 옮긴 스펑나무 씨앗이 건물의 돌틈에 뿌리를 내려 이렇게 거대한 나무로 성장하였다. 이대로 가면 건축물은 나무의 무게와 뿌리의 성장에 의한 균열로 파괴되고 말 것이다. 결국 유엔은 세계의 .. 자연지리/식생&토양 2010.06.17
서천 동백숲 난대림인 동백은 남해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그러나 해안을 따라서는 상당히 북쪽까지 분포하는데 옛부터 유명한 곳은 전북 고창군 선운사의 동백숲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의 동백숲, 그리고 충남 서천군 서면 동백정의 동백나무숲 등이었다. 그러나 온난화와 함께 .. 자연지리/식생&토양 2010.05.09
줄기일까, 뿌리일까? 서산향교 안마당에는 6백여년 된 은행나무가 두 그루 자라고 있다. 은행나무는 온대지역에서 자라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수명이 길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고목을 많이 볼 수 있다. 서산향교 은행나무의 특징은 사진처럼 줄기에서 돌기가 튀어나와 아래로 자라는 것이다. 중력방.. 자연지리/식생&토양 2010.02.02
광양제철소와 제철소로 향하는 화물선들 섬진강 하구에 위치한 광양제철소. 포항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철소이다. 철광석과 석탄을 외국에 의존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화물선이 오간다. <광양제철소> <경상남도 남해도와 전라남도 여수반도 사이의 해협을 지나는 화물선들> 인문지리/광업&공업&에너지자원 2009.12.27
송진 채취에 이용된 봉수산 소나무 일제는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키면서 한반도를 전쟁 물자 공급을 위한 병참기지로 활용하였다. 전국적으로 쇠붙이란 쇠붙이는 모두 공출되었고 징병, 징용이 횡행하였다. 산의 나무도 예외가 아니어서 많은 나무들이 목재로 잘려 나가고 심지어는 소나무에 상처를 내서 송진을 뽑아갔다. 송진을 증류하면 테레빈유가 나오는데 이를 석유 대신 연료로 사용하였다. 지금도 깊은 산중에 있는 큰 소나무에는 이 때 만들어진 상처가 남아있다. 사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수산 기슭에 있는 소나무숲이다. 이곳의 소나무들은 하나같이 허리에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마을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훼손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다행스럽게도 잘 보존되어 있다. 늘씬한 미인송이었다면 벌써 잘려 나갔을지도 모른.. 천안,아산의 지리환경/기후,식생,토양 200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