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사람들 235

태풍 바비

☞ 기상청 태풍 정보 http://www.weather.go.kr/weather/typoon/report.jsp 통보문 > 태풍정보 > 태풍 > 날씨 > 기상청 홈 > 태풍 > 태풍정보 > 통보문 |날씨|태풍|태풍정보|통보문 --> 제 8호 태풍 바비(BAVI) 기상청 | 2020년 08월 25일 19시 00분 발표 태풍 3일예보 일시 중심위치 중심기압(hPa) 최대풍속 강풍반경(km)[예외�� www.weather.go.kr 서해를 통과한 바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오른쪽에 들어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중북부지역에 이르러서는 서해 한 가운데를 지나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다. 대비한답시고 한 나절은 호들갑을 떨었지만 그래도 다행스럽다.

천안 물 난리와 토지 공개념

▣ 하늘 아래 편안한 땅 '天安, 하늘 아래 편안한 땅' 예로부터 '천안'을 그렇게 불러왔다. 어떤 지명이든 살펴 보면 근거가 없는 이름은 없다. 천안도 마찬가지인데, 여러 지리 환경들을 살펴보면 전해 내려오는 말처럼 '하늘 아래 편안한 곳'이 될 수 있는 조건을 여럿 가지고 있다. 중부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우선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곳이다. 천안의 남쪽 경계인 차령산지는 전통적으로 온대와 냉대의 경계로 인식되어 왔는데 천안은 차령산지 북쪽에 있기 때문에 냉대에 속한다. 하지만 냉대의 남쪽 끝이며 비교적 서해안에 인접하여 내륙 지역에 비해 온화한 편이다. 서해안으로부터 다습한 공기가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어서 강수량이 적당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서해안에서 곡교천을 따라 밀려온 다습한 공기가..

다뉴브강은 없다

'다뉴브강의 잔물결'이라는 곡이 있다. 이오시프 이바노비치가 만든 이곡은 곡의 일부가 '사의 찬미'라는 노래로 번역되어 유명한 곡이다. '사의 찬미'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에 가사를 붙여 만들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라는 왈츠곡이 있다. 요한스트라우스2세가 만든 이 곡은 경쾌하고 선율이 아름다워서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두 곡의 공통점은 강을 소재로 한다는 점이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한 곡은 '도나우강'을, 다른 한 곡은 '다뉴브강'을 소재로 쓰고 있다. 요한스트라우스는 오스트리아 사람이고 이바노비치는 루마니아 사람이니 각자 자기 고향에 있는 강을 소재로 곡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다뉴브강의 잔물결'의 원제목은 'Donau wellen Walzer'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