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촌(山地村) : 경남 함양군 산지촌은 농촌이나 어촌에 비해 직업 구성이 다양한 특징이 있다. 지형적으로 경사가 급하고 평지가 없기 때문에 농업에 불리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따라서 농업 외에도 임업, 목축업, 약초재배 같은 산업이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인구부양력이 낮기 때문에 마을의 규모.. 인문지리/인구&가옥&취락 2012.09.24
서귀포층-제주 지하수의 비밀 약 180만 년 전(플라이오세 말) 지금의 제주도 일대는 얕은 바다였다. 이 때 지각을 뚫고 해저로 분출한 마그마가 물과 만나 격렬하게 반응하는 수성화산폭발이 활발히 일어났다. 해저의 화구 주변에 화산 분출물이 쌓이면서 곳곳에 수성화산체들이 생겨났으며, 오랜 시간 동안 이 화산체.. 자연지리/카르스트&화산 지형 2012.09.22
용두암-용암통로의 잔해 용두암은 제주시 한천(漢川) 하류의 용연에서 서쪽 200m 쯤의 바닷가에 있다.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아서 용두암이라 이름 붙여졌는데 높이는 10여m나 되고 바다속으로 잠긴 몸의 길이가 30여m쯤 된다. 그 모양이나 크기로 보아 매우 드문 형상의 기암이다. 용두암은 용암이 흐르던 용암통로.. 자연지리/카르스트&화산 지형 2012.09.20
제주도 용천과 용천마을 오랜 화산활동으로 제주도가 해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는 해저의 대륙붕 상에서 오랜 세월 동안 화산활동이 있었다. 그 시기는 대략 180만 년 전 이후로 이때 형성된 응회암 퇴적층이 제주도 전역의 지하에 분포한다. 이를 서귀포층이라고 하는데 이 층은 다공성이며 절리가 발달.. 인문지리/인구&가옥&취락 2012.09.20
제주 돗통시 돼지와 개의 공통점은? 잡식성, 사람과 가장 가깝다, ‘똥’ 字가 들어가도 어울린다(?) ‘똥개’는 아주 귀에 익은 이름이다. 하지만 ‘똥돼지’는 육지에서는 들을 수 없는 이름이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흔히 들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분은 돼지에게 가장 ‘영양가 높은 .. 인문지리/문화 역사 2012.09.18
사하촌(寺下村) : 선운사 유명한 사찰은 모두 관광지로 유명하다. 따라서 사찰 주변에는 관광객들에게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사찰과 관련하여 형성된 마을을 사하촌이라 한다. 과거에는 주로 사찰 소유의 토지를 소작하는 농업 기능의 마을이었지만 오늘날.. 인문지리/인구&가옥&취락 2012.09.16
서해안 염생습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옥남리 갯벌에서는 갈대가 자란다. 염생습지에서 자라는 갈대는 습지를 정화하는 역할과 조수와 함께 떠다니는 퇴적물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금강하구의 북쪽에 위치하여 갯벌이 발달한 이 일대에는 최근 더 많은 퇴적물이 쌓이고 있다. 주민의 말에 따르면 새.. 자연지리/해안과 해양 2012.09.16
소매물도 바위섬 : sea stack 연안의 파식대상에 남아있는 전형적인 시스택(sea stack)은 아니지만 파도의 침식에 견디고 남은 암석이 바다 위로 솟아 있는 이러한 지형도 시스택의 일종이다. 남해 통영 소매물도 동남쪽 약 3.7km 전방에 있는 작은 섬으로 예닐곱 개의 작은 바위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큰 바위섬에.. 자연지리/해안과 해양 2012.09.16
서산 간척지 충남 태안군, 서산시, 홍성군에 이르는 천수만을 막아서 조성한 서산간척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척지이다. 서산간척지는 서산시 부석면과 홍성군 서부면을 연결하여 만든 A지구와 태안군 남면과 서산시 부석면을 연결한 B지구로 나뉜다. 두 지구 사이에는 서산시 부석면이 자리를 .. 자연지리/해안과 해양 2012.09.16
포켓비치(pocket beach) 해안의 퇴적물은 일반적으로 하천에서 공급이 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안퇴적지형인 백사장과 갯벌의 구성물질들은 모두 하천을 통하여 바다로 운반된 물질들이 파도와 조류에 의해 해안을 따라 이동하다가 퇴적된 것이다. 그러나 하천이 발달하지 않는 곳에도 백사장이 발달하는.. 자연지리/해안과 해양 201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