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괴류(Block stream)-대둔산&창암산 많은 양의 각진 돌(角礫)이 사면의 최대 경사 방향이나 골짜기를 따라 하천 모양으로 퇴적되어 있는 지형을 말한다. 동파에 의해 만들어진 암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애추(Talus)나 암괴원(Block field)과 형성 원인이 유사하다. 즉, 주빙하 환경에서 서릿발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지형이.. 자연지리/풍화&침식 2012.08.24
암괴원(Block field) 물질을 이동시키는 에너지는 대개 하천, 바람, 빙하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 작용과 무관하게 순수한 중력 작용만으로 물질이 이동하기도 한다. 솔리플럭션(solifluction)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즉, 동파에 의해 만들어진 돌(角礫)들이 토양층에서 일어나는 동결-융해 작용으로 사면을 .. 자연지리/풍화&침식 2012.08.24
광덕산 장군바위-편마암 화강암 풍화로 만들어진 천안-아산 시가지 주변은 편마암 계열의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지들이 발달하고 있다. 천안-아산 일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안시 광덕면과 아산시 송악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광덕산이다. 편마암 산지 답게 전형적인 토산으로 풍부한 영양염을 바탕으로 .. 자연지리/지질&암석 2012.08.24
경상계 지층-전남 여수 경상계는 경상도의 거의 전역과 전라남도 남해안을 따라 해남에 이르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중생대 대표적 생명체였던 공룡발자국 화석이 분포하는 곳이 바로 이 경상계 지층 분포지역으로 경남 고성, 전남 해남이 유명하다. <전남 여수 앞바다의 추도(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 자연지리/지질&암석 2012.08.24
경상계 지층-충북 진천 중생대 백악기에 주로 형성된 육성퇴적층인 경상계는 그 이름처럼 주로 경상도에 분포한다. 그러나 경상도 이외의 지역에도 일부 경상계층이 분포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충청북도 음성에서 충청남도 공주에 이르는 구간이다. 대규모의 수평층이 잘 관찰되는 경상도의 경상계와는 달.. 자연지리/지질&암석 2012.08.24
백악기 화산암(선운산) 중생대 백악기 한반도에서는 퇴적활동과 함께 화산활동이 있었다. 경상도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퇴적층이 형성되는 것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화산활동도 이루어졌다. 백악기 화산암은 특히 전라남북도에 많이 분포한다.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와 변산반도에서 곰소만 건너 전북 고창의.. 자연지리/지질&암석 2012.08.23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연덕천가 절벽에 있는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하부고생대(약 4∼5억년 전, 오르도비스기) 지층에 형성되어 있다. 건열구조는 얕은 물 밑에 쌓인 퇴적물이 물 위로 나와 마를 때, 퇴적물이 줄거나 오그라들면서 생긴 틈이 그대로 굳어져 형성된 지질구.. 자연지리/지질&암석 2012.08.23
화강암 핵석과 마애불 화강암이 심층풍화를 받은 후 지표에 노출되어 풍화물이 제거되면 암반 위에 핵석이 올라앉은 형태가 된다. 설악산 흔들바위가 대표적인 예이다.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주천강변에 있는 요선정은 이 지역에 흔치 않은 화강암 절벽 위에 지어졌는데 핵석에 새겨진 고려시대 마애.. 자연지리/지질&암석 2012.08.23
마애삼존불상이 거기에 있는 이유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용현계곡 옆 산비탈에 자리를 잡고 있다. 당진 석문간척지로 유입하는 역내천의 상류에 해당하는 이곳은 주요 도로와는 상당히 떨어진 오지이다. 우리나라의 사찰들이 전통적으로 깊은 산중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다지 특이할 것이 없는 위치지만 사실 이 마애삼존불은 조성 당시 백제와 당나라의 통상로 상에 위치했다고 알려져 있다. 태안반도, 또는 당진에서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는 가야산을 통과하여 삽교천 유역의 평야지대를 지나 차령산지를 넘는 경로였다. 당진에서 공주에 이르는 최단 코스는 해안에서 당진천을 따라 남쪽으로 올라와 가야산지 북록을 넘어 삽교천 유역을 가로지로는 길이었다. 태안에서 공주.. 땅과 사람들/삶과 지리 2012.08.22
갓난 아들에게 지리를 배우다(2) 1년 중에 가장 더운 기간은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 주, 즉 2주일 정도라는 사실을 아들 덕분에 알게 되면서 더위를 이기기도 한결 쉬워졌다. 가고 싶지 않은 길이라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끌려 가듯 가는 것 보다는 어디로 가는지라도 알고 가는 것이 덜 두렵고 덜 답답한 것과 같은 이.. 땅과 사람들/삶과 지리 201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