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령산지 차령산지는 전체적으로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는 아니지만 충청남도를 남동부와 서북부로 가르는 경계 역할을 한다. 태백산지에서 갈라지는 동북부 부분은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충청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 부분 부터는 주로 편마암 계열의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끝 부.. 자연지리/산지 2013.03.28
향적봉에서 바라본 무진장 덕유산 향적봉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무주군 안성면을 지나는 대전-통영고속도로가 정면으로 보인다. 고속도로의 뒷쪽은 진안군이며 왼쪽은 장수군이다. 덕유산은 우리나라의 골격을 이루는 1차산맥의 하나인 소백산맥의 중간에 자리를 잡고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는 속리산-태백산으로 .. 자연지리/산지 2013.03.28
봄비 내리는 선운사, 도솔암 화사한 봄꽃을 기대하며 선운사에 갔는데 세찬 봄비가 내렸다. 그런데 뜻밖에도 거센 봄비는 화사함 이상의 느낌을 주었다. 봄에 비가 내리면 반갑다. 씨를 뿌리는 계절이고 새싹이 나오는 계절이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봄은 아주 건조해서 '봄 가뭄'이란 말은 아주 흔하게 듣는다. 그래서 봄비는 반갑다.2011년 4월 26일 자연지리/기후 2013.03.24
폭우로 인한 토양침식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풍경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낯설은 것이 아니다. 이러한 강수 특징은 해에 따라, 계절에 따라 강수량의 변동이 상당히 큰 기후 특징을 만들었다. 기습적인 폭우는 범람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천 유역의 침식을 가속화하기도 한다. 산지에 삼림 밀도가 낮았.. 자연지리/기후 2013.03.24
얼어붙은 인왕산 계곡 유난히 추웠던 2011년 겨울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기후 현상을 여러가지 경험할 수 있었다. 서울의 우백호 인왕산 계곡이 얼어 붙어서 마치 곡빙하와 같은 모양을 연출하였다. 물론 계곡의 일부 응달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었지만 최근에는 보기 어려웠던 풍경임이 분명하다. 2011년 2.. 자연지리/기후 2013.03.24
동해 입은 차밭 2010년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여러가지 기록을 남겼다. 남해안에 얼음이 얼을 정도였으니 그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겨울 저온은 난대성 작물인 차밭에는 치명적이다. 남쪽 사면에 자리잡은 입지조건이 양호한 차밭까지도 동해를 입어 많은 차나무가 죽었다. 특이.. 자연지리/기후 2013.03.24
연암산의 봄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은 어김없이 온다. 유난히 추웠던 2011년 겨울 역시 봄기운을 이기지 못했다. 연암산 봉수대 느티나무는 아직 잎을 피우지 못했지만 그 아래 비탈에는 쑥을 필두로 여러가지 봄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자연지리/기후 2013.03.24
유난히 추웠던 2010년 겨울 '지구온난화'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2010년 11월부터 2011년 2월 사이의 추위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기록적으로 떨어져 남해안까지 추위가 밀어닥쳐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였다. 심지어는 서해안의 상당부분이 얼어버렸다. 중국 뽀하이만 일대가 북극해처럼 얼.. 자연지리/기후 2013.03.24
해발고도에 따른 기온 차이 광덕산은 해발고도가 699m이다. 그다지 높지 않지만 이 곳에서도 고도에 따른 기온차가 나타난다. 눈이 많이 내린 날 아침 햇볕이 비추기 시작하면서 산의 아랫쪽에서는 나뭇가지에 쌓인 눈이 녹기 시작했지만 고지대에서는 눈이 마치 상고대처럼 나무에 붙어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러.. 자연지리/기후 201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