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잎을 쌈으로-광주 광주 금남로에서 만난 열무쌈. 열무 잎을 쌈으로 먹는 것이 특이하다. 약간 매콤한 것이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난다. 소주의 지역 할당 제도는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지역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높은 소주가 존재한다. 호남지역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주는 바로 이 술이다. 소주 맛.. 인문지리/음식문화 2012.08.12
돌산 게장백반 전남 여수 돌산도 끝에 있는 향일암 아래 식당에서 게장백반을 먹었다. 서해안 일대에서는 보통 게장을 꽃게로 담그는데 이곳의 게장은 돌게(일명 바카지)로 담갔다. 꽃게는 크기도 크고 맛이 좋기 때문에 꽃게장은 값이 비싼데 비해 돌게장은 값이 싼 장점이 있다. 하긴, 만원이니 아주 .. 인문지리/음식문화 2012.08.09
외암리 백반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의 백반> 광덕산 기슭에 자리를 잡은 외암리는 예안이씨 종족촌락이다. 바다와의 거리도 그다지 멀지는 않지만 전통시대의 거리 개념으로 본다면 내륙지역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외암리의 음식은 전형적인 충청도 내륙지역의 음식이다. 된장찌개를.. 인문지리/음식문화 201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