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의 지리환경/광덕산

RC Car를 만나다

Geotopia 2015. 1. 7. 04:33

▶ 2014.12.28

 

<경로 GPS자료. 강당골-정상-이마당약수터-멱시>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서릿발>

 

<하산중인 RC Car 동호인들을 만났다>

 

<철마봉 남사면은 언제나 눈이 빨리 녹는다>

 

<철마봉 아래 임도에서 훨씬 회원 수가 많은 RC Car동호인들을 만났다. 사진 한 장 찍겠다고 했더니 이렇게 포즈를 취해준다>

 

<경험을 해보진 않았으나 함께하는 것이 큰 기쁨일 것이다>

 

<멱시로 가는 지름길은 폐쇄중이다>

 

<이마당약수터로 가는 갈림길 역시 폐쇄중이어서 표지판을 제거했다. 그래도 발자욱이 있다>

 

<해발 500m 부근 부터는 눈이 녹지 않아서 푸슬푸슬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눈 내린 날도 막걸리는 인기다. 북쪽에 비닐을 쳐서 찬바람을 막는다>

 

<먹이를 찾아 날아온 곤줄박이>

 

눈 내린 날 광덕산에 가면 곤줄박이를 만날 수   http://blog.daum.net/lovegeo/6780467

 

<바람에 날려 눈이 모이는 곳인데다 정상 아래 능선이어서 눈이 잘 녹지 않기 때문에 항상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이마당약수터 부근의 서릿발>

 

<등산로 옆에 심은 나무가 죽었다>

 

  이마당약수터에서 임도로 내려오는 등산로 옆에 지난 봄쯤인가 이런 나무를 심었다. 메타세콰이어나 편백나무 종류인 것 같다. 왜 이런 나무를 심었을까? 등산로 옆에 원래부터 자생하던 나무들이 충분한데…

  광덕산은 생태적 잠재력이 높은 산이다. 보수성이 좋은 편마암 풍화토로 덮여있어 유기물이 풍부하고 따라서 다양한 식생이 발달한다. 굳이 이런 외부인사를 데려오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훌륭한 식생경관을 제공하는 산이다. 계획을 세우고 어렵게 산 중턱까지 나무를 가지고 와서 심은 노력을 평가절하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솔직한 내 심정은 예산이 남아서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녀석들이 자라서 명물이 될 가능성보다는 오히려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경관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게다가 몇 그루는 벌써 죽었다.

 

<임도 아래쪽에는 다양한 크기의 암괴들로 덮인 사면이 나타난다>

 

<해발 250m 부근. 아이젠을 벗기가 모호한 지점이다. 벗고 내려오다가 여기서 한 번 미끄러졌다>

 

<바람에 움직이는 허수아비. 멱시마을>

 

<나무가 참 고생한다>

 

<지날 때 마다 안타까운 쓰레기장. 산짐승들(아마도 길고양이일 듯)까지 가세해서 이런 모양이 됐다> 

 

<포장공사중인 강당골 주차장>

 

<산행 후 주린 배를 호강시켜 준 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