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활엽수와 갈색삼림토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지역은 온대혼합림 지역에 해당한다. 낙엽활엽수와 상록침엽수가 섞여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춥고 긴 겨울을 견디기 위해 나무들은 낙엽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낙엽들은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는 주 원인이 된다. 마른 낙엽이 썩어서 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적당.. 자연지리/식생&토양 2012.03.18
활엽수가 자라는 곳 <광덕산 계곡의 활엽수림> <가야산 계곡의 활엽수림과 능선의 침엽수림> 우리나라의 대부분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여 있는 혼합림지역이다. 혼합림 지역에서 활엽수와 침엽수의 분포를 좌우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냉대림(침엽수림)과 온대림(혼합림)은 기온.. 자연지리/식생&토양 2012.02.15
선운사 동백꽃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에 말이에요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가수 송창식은 선운사 동백꽃을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으로 묘사했다. 꽃잎이 하나씩 흩날리는 여늬 꽃과는 달리 동백은 실제로 송이째 '후두둑' 떨어진다. 나.. 자연지리/식생&토양 2011.06.29
외연도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136호 외연도 상록수림. 위도상으로는 대전과 비슷한 중부지역에 해당하지만 멀리 외해에 자리잡은 섬이기 때문에 평균 기온이 높아서 상록수림이 발달하고 있다. 다음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외연도상록수림에 관한 내용이다. 외연도의 상록수림은 마을 뒷쪽 .. 자연지리/식생&토양 2010.08.17
스펑나무의 딜레마-자라서는 안되고 죽어서는 더욱 안된다 앙코르 유적 가운데 앙코르톰은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로 유명해진 건축물이다. 새들이 옮긴 스펑나무 씨앗이 건물의 돌틈에 뿌리를 내려 이렇게 거대한 나무로 성장하였다. 이대로 가면 건축물은 나무의 무게와 뿌리의 성장에 의한 균열로 파괴되고 말 것이다. 결국 유엔은 세계의 .. 자연지리/식생&토양 2010.06.17
서천 동백숲 난대림인 동백은 남해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그러나 해안을 따라서는 상당히 북쪽까지 분포하는데 옛부터 유명한 곳은 전북 고창군 선운사의 동백숲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의 동백숲, 그리고 충남 서천군 서면 동백정의 동백나무숲 등이었다. 그러나 온난화와 함께 .. 자연지리/식생&토양 2010.05.09
줄기일까, 뿌리일까? 서산향교 안마당에는 6백여년 된 은행나무가 두 그루 자라고 있다. 은행나무는 온대지역에서 자라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수명이 길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고목을 많이 볼 수 있다. 서산향교 은행나무의 특징은 사진처럼 줄기에서 돌기가 튀어나와 아래로 자라는 것이다. 중력방.. 자연지리/식생&토양 2010.02.02
영월 소나무 소나무는 전국 어디를 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이다. 그런데 같은 소나무지만 지역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난다. 특히 강원도 산간지역의 소나무는 생김새가 여유가 있고 기품이 있다. 우리나라의 서부 평야지역에서 자라는 소나무에 비해 동부 산간지대의 소나무는 우선 잎의 길이가.. 자연지리/식생&토양 2008.12.30
후지산의 식생 후지산은 전형적인 성층화산으로 최고봉의 해발고도가 3,776m이다. 위도는 우리나라의 울산과 비슷한 북위 35도 부근에 걸쳐있다. 중위도 남부 지역이기 때문에 고도에 따라 다양한 식생이 나타난다. 그러나 식생은 해발고도에 따른 기온 차이에 전적으로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습도와 토.. 자연지리/식생&토양 2008.08.27
삼나무가 천 살이 되면? 이렇게 된다. 일본은 삼나무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나무가 곧고 잘 자라서 목재로서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 삼나무 조림사업을 통하여 산지마다 삼나무를 심어서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다. 인공으로 조림한 나무는 아직 베어서 활용하지 않기 .. 자연지리/식생&토양 2008.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