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

천수만 : 화산과 운하, 그리고 간척

Geotopia 2023. 6. 18. 17:21

 ▣ 답사 일정

11:00 결성향교 - 11:30 남당리 꽃섬(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158-1) - (홍성스카이타워(홍성군 서부면 상황리 628-2)) - (간월암(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16-11)) - 12:30 닭섬(간월휴게소/서산시 부석면 창리 262-9) - (쑤암이섬(부석면 창리 산2)) - 13:00 안면운하(옛 안면대교) - 13:30 점심(백사장) - 14:30 황도 다리 양쪽(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61-144) - (황도(폴라리스팬션 앞 해안 / 풀빌라아마레 앞 해변) - 나문재(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209-508)) - 15:30 정당리 옛 동서 해안(정당리 1428(서해안쪽) / 밧개해수욕장(서해안) / 정당리 383(천수만쪽)) - 16:30 진대섬(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5-179) - (방조제로 걸어서) - 17:00 안면암 해안(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7) - 17:30 여우섬(안면암 앞 부상탑/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산4) 

▶2024.4.27(토) 지식과 세상 답사: 10물, 간조 12:14(-593) / 만조 05:18(+661), 17:20(+508)

10:00 나문재 - (황도) - 11:30 안면암 부상탑(간조 시간 12:14) - 12:20 진대섬 - 안면도 동해안(정당리383) - 13:30 점심(정당리/안면도밥이야기, 돈내코똥돼지) - 안면도 서해안(정당리1428) - 14:30 밧개해수욕장 - 15:30  안면운하(옛 안면대교/안면도쪽 주차장) - (닭섬) - 16:20 홍성스카이타워 - (남당리 꽃섬)

 

  ▶ 물때를 맞춰야 천수만을 답사할 수 있다

 

[바다타임]대한민국 최대 물때표 사이트>서해>간월도항>물때(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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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주제

  ▶ 천수만 주변 화산암 : 천수만층, 안산암, 응회암, 유문암

 

천수만은 분화구였다?

▣ 천수만 주변 화산암 분포 장소 남당리(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158-1) - 간월암(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16-11) - 닭섬(간월휴게소/서산시 부석면 창리 262-9) - 쑤암이섬(부석면 창리 산2) - 황도(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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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운하 : 잘랐다가 이은 섬

 

안면도는 섬이 아니었다

충남 태안군에 있는 안면도는 면적 113.5 km²로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 째로 큰 섬이다. 1968년 연육교가 놓인 이후로 거의 육지처럼 변했지만 엄연히 육지와 떨어진 '섬'이다. 그런데, 안면도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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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해안 지형 차이 : 모래해안이 발달한 서해안, 갯벌이 많은 동해안

파도가 활발하여 침식지형(곶)과 퇴적지형(백사장)이 잘 발달한 안면도 서해안(밧개해수욕장). 안면도 서해안은 높이가 낮은 헤드랜드(곶)와 넓은 파식대가 특징인데, 태안층의 오랜 침식으로 원지형이 낮은데다 조차가 커서 파도의 운동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안면도 동해안(천수만 연안)은 파도가 약하고 조차가 커서 갯벌이 발달한다(진대섬 앞)
서해안은 곶이 침식되고, 만이 퇴적으로 메워져 저절로 단순해지고 있는 반면, 갯벌이 많은 동해안은 크고 작은 간척사업으로 사람 손에 의해 단순해지고 있다. 20세기 백여 년 동안 서해안은 큰 지형 변화가 없었으나 동해안은 지형이 크게 바뀌었다. 이러한 차이는 안면도 동-서 해안의 지형 차이에 그 원인이 있다.

 

  ▶ 간척과 지형 변화 : 갯벌이 발달한 동해안(천수만쪽)을 중심으로 간척이 이루어짐.

서해안 만입이 퇴적으로 땅으로 변하기 전, 동해안에 간척이 이루어지기 전 안면도 북부는 동-서 해안 사이의 거리가 가깝게는 600여m밖에 되지 않았다.
1960년대에 서해안의 밧개 안쪽이 논과 염전으로 바뀌었고, 천수만쪽에는 염전이 생겼다. 1970년대에는 천수만쪽에 방조제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1970년대 후반에 천수만쪽 창기리 일대의 만이 대부분 간척지로 바뀌어 소금기를 빼고 있는 습지이거나, 염전으로 쓰이고 있다. 1980년대에는 창기리의 신설동, 은골 일대는 모두 논으로 바뀌었고, 쇠섬 안쪽과 똥섬 일대에는 저수지가 만들어졌다. 정당리에는 진대섬을 잇는 방조제가 만들어졌다.
2000년대에는 정당리의 천수만쪽(진대섬 일대)이 모두 논으로 바뀌었다.
2000년대 이후로는 지형변화가 거의 없다.

 

천수만 주변의 지질사 훑어보기

 

-캄브리아기(5억7천만 년 전)~실루리아기(4억8백만 년 전) : 바다(또는 호수) 상태에서 저탁류 퇴적(低濁流 堆積, Bouma Sequence) → 태안층
-데본기 이후 육지로
-쥬라기: 화강암 관입
-백악기(144Ma 이후) : 단층으로 호수가 만들어짐 & 퇴적 → 천수만층
-백악기 중반(89.4~91.9Ma) : 화산활동(비알칼리암 계열 분출 // 화산탄&화산력&화산회 분출 응회암, 화산력응회암 // 용암분출 현무암, 안산암, 유문암)

 

안면도 서해안의 지질구조

▣ 넓이 전국 6위 안면도 ▣ 태안층: 고생대 깊은 바다(또는 호수)에서 퇴적된 지층 안면도의 대부분은 사암으로 구성되는 태안층으로 덮여 있어서 지질 분포에 따른 지형 차이가 뚜렷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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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당리 꽃섬 : 천수만층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꽃섬(천수만층) : 크고 작은 자갈들이 마구 섞여 있다. 흐르는 하천이 작용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천수만층 :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인 천수만층이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일대에 분포한다. 단층을 따라 만들어진 호수로 흘러들던 선상지의 일부로 추정되는 퇴적지형이다. 천수만층에는 화강암, 편마암,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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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층 :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 천수만 일대의 퇴적층 : 백악기 전기에 만들어져 천수만 주변에 분포하는 독특한 지층 천수만층, 천수만을 둘러싸고 보령시 천북면, 홍성군 서부면, 서산시 부석면, 태안군 안면읍에 분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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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섬 : 응회암

닭섬은 천수만 화산의 서북쪽 경계에 있다. 북쪽 경계는 쑤암이섬으로 이곳에서 1.4km 정도 떨어져 있다.
서산시 부석면 창리 닭섬(응회암) : 지질도에는 응회암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겉모양으로는 퇴적구조가 잘 보이지 않아 응회암인지 일반 화산암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진대섬이나 안면암 주변의 안산암과 비슷한 모양이다.
천수만 주변 화산암 분포. 단층으로 만들어진 협곡에 퇴적이 이뤄졌고, 그 이후 단층대를 따라 화산활동이 일어나 화산암과 화산성 퇴적암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송무영/우영균(1992)

 

창리(서산A지구 간척지) 쑤암이섬

쑤암이섬 응회암. 멀리 A지구 방조제가 보인다.

 

 안면운하

옛 안면대교(사진 앞쪽 다리) 앞 부분이 파낸 부분으로 보인다. *자료: 네이버지도(항공뷰)
옛 밀물 해안선 추정 지도. 생땅을 파냈을 것으로 보이는 구간은 300m를 조금 넘는다. 운하의 방향(남북방향/남쪽에서 올라온 배가 천수만에서 서해로 나가려면 남쪽으로 다시 내려가야 하므로 비경제적임에도 남쪽으로 운하를 뚫었다)과 지형(절벽 구간)을 볼 때 구조선을 따라 발달한 갯골을 운하로 팠음을 알 수 있다.
옛 안면대교에서 바라본 백사장항쪽
옛 안면대교에서 바라본 새 안면대교(천수만쪽)
옛 안면대교와 새 안면대교 사이에 있는 갯골. 이곳이 천수만쪽 가장 깊은 갯골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즉, 이곳부터 서남쪽으로 팠을 가능성이 크다.
옛 안면대교
다리를 건너기 전(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바라본 두 안면대교

 

화산섬 황도

황도는 대부분 응회암질 용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황도 응회암

 

  ▶ 황도리 풍기풍어제: 불에 타지 않는 뱀

 

[ 지명 및 전설 > 태안의문화 > ]

[안면읍] 불에도 안탄 뱀 안면읍 황도리에서는 해마다 정초가 되면 당제를 지낸다. 이 당제는 풍어와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인데 우리 나라 해안지방에서 흔히 행해지는 민속제이다. 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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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도 당제에서는 진대(뱀)신을 모셨었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뱀을 신성하게 여기는 섬이 옛날에는 꽤 있었다고 한다. 안면도 남쪽 장고도에는 지금도 진대서낭이 남아 있다. 진대신앙이 있는 섬에서는 뱀을 잡지 않는 것은 물론, 돼지를 잘 키우지 않는다. 뱀과 돼지가 상극이기 때문이다. 황도붕기풍어제에서 돼지고기를 쓰지 않고 쇠고기를 쓰는 것도 진대신을 배려하는 것이다.

  뱀을 신성하게 여기는 것은 뱀이 용왕을 상징하는 용의 현실형이기 때문이다. 힌두교에서는 머리가 여섯 개 달린 코브라(나가)족의 둘째 바스키가 천지창조(사마드라 만타나)에서 만다라산을 휘감는 밧줄 역할을 함으로써 세상을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한다.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동남아시아로 전해지면서 나가는 용왕으로 전해져 이 지역에서는 뱀을 더욱 신성하게 여기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힌두교의 영향(불교가 힌두교에서 파생했으므로 비슷한 점이 많다)이 적지 않으며 용왕 사상도 이와 관련이 있다. 즉, 용족은 불법을 수호하는 종족이다.

 

▣ 날씬했던 안면도 : 동서해안의 거리가 600m밖에 안 되었던 정당리

1915년 안면도. 진대섬 안쪽에 좁은 갯골은 이미 간척이 이루어져 경지로 쓰이고 있었다.

  1915년 현재, 안면도 서해안은 이미 경지로 이용되고 있었으나 동해안은 대부분 갯벌이었다. 바깥 바다로 튀어나와 파도가 활발한 서해안(밧개해수욕장)은 사주가 발달하여 만의 입구가 막히고 퇴적이 이루어져 일찍이 경지로 바뀌었다. 한반도 동해안에서 잘 나타나는 현상이 이곳 안면도에서는 서해안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동해안(천수만)은 파도가 약하고 대신에 조차가 크기 때문에(평균 조차 4.6m) 넓은 갯벌이 발달하고 있다. 만의 가장 안쪽, 만의 폭이 좁은 지역만이 간척으로 경지가 만들어졌다. 조선시대 토목기술로는 대규모 간척이 어려웠으므로 아주 일부 지역만 간척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천수만 연안의 창기리 똥섬 안쪽, 승언리 독개와 두산염전 일대, 중장리 대야도 안쪽, 고남리 곰섬 안쪽 등지는 간척지가 넓게 만들어졌다. 

안면읍 정당리 옛 해안선은 동-서 사이 거리가 600m가 채 되지 않는다
정당리에서 바라본 진대섬쪽 간척지
1915년 지형도에는 이부근까지 경지화가 이뤄진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즉, 조선시대 당시 토목 기술로는 이 정도 규모의 간척은 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밧개 : 퇴적으로 메워진 만 입구

밧개해수욕장. 백사장 가장 뒷쪽, 고도가 높은 곳에는 자갈이 쌓여 있다.

  ▶ 백사장 가장 안쪽에 쌓인 자갈

  양쪽 곶에서 침식으로 떨어져 나온 자갈 부스러기들이 백사장으로 밀려와 쌓인다. 파도의 에너지는 쇄파대에서 가장 강하므로 물질들은 쇄파대를 따라 안쪽으로 움직인다. 그런데 해안을 공격한 파도가 되돌아갈 때는 에너지가 약해지므로 자갈 같은 굵은 물질을 끌고 나갈 수가 없다. 따라서 반류가 끌고 나갈 수 없는 굵은 물질들은 밀물을 따라 조금씩 안쪽으로만 이동할 수밖에 없다.  

  밀물을 따라 안쪽으로 이동하는 쇄파대는 조금 때는 해안에서 먼 곳까지만 영향을 미치지만 사리 때는 백사장의 끝부분까지 영향을 미친다. 긴 세월 이러한 작용이 반복되면서 결국 반류가 끌고 나갈 수 없는 굵은 물질들은 사리 때 만조선에 모이게 된다.

  ▶10만년 전 쌓인 자갈

  심지어는 사구에도 자갈들이 쌓여 있는 곳이 많다. 이곳은 사리 밀물선보다 더 안쪽으로 바닷물이 닿지 않는 곳이다. 이러한 지형은 밧개 뿐만 아니라 서해안의 백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형이다. 이는 지금은 진행하지 않는 화석지형으로 과거 어느 시기 해수면이 지금보다 높았던 때에 만들어진 것이다.  최후 간빙기(리스-뷔름 간빙기/ 13만 년 전 ~ 11만4천 년 전)에는 해수면이 지금보다 최대 10m까지 높았으므로 이러한 지형이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사리 밀물선 안쪽에 쌓여있는 자갈. 입자가 매우 굵은 자갈들로 과거 강한 파도 에너지가 영향을 미쳤음을 말해준다.
사구 위치에 쌓여있는 굵은 자갈들
바닷물이 닿는 곳에 있는 자갈과 바닷물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자갈

 

  ▶ 밧개(外浦)와 안개(內浦): 단순해지고 있는 바깥 바다

  '밧개'는 '바깥 바다'라는 뜻인데, 천수만 연안에 수많은 '안개(內浦/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와 있는 바다)'가 발달하고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멀리 떨어진 바깥에 바다가 있었으므로 '밧개(外浦)'라는 이름이 붙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경지화가 오래 전에 이루어졌음을 뜻한다.

  파도가 활발한 안면도 서해안은 지금도 계속 단순해져 가고 있다. 즉, 튀어나온 부분은 침식으로 깎여 나가고, 만입(灣入)은 퇴적으로 메워지면서 해안선이 단순해지고 있는 것이다. 천수만은 내해(內海)로 파도 에너지가 약해서 침식과 퇴적 작용이 활발하지 못하고, 조류에 의해 미립질이 떠다니면서 너른 갯벌을 이루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석호가 메워져 만들어진 평야: 파도와 조류가 함께 작용하여 만들어진 분지

  밧개도 오래 전에는 깊은 만이었으나 만의 입구가 사주(砂洲)로 막혀 호수(석호)가 된 뒤, 천천히 호수가 메워져 오늘에 이른 것이다. 그런데 석호가 메워지는 과정은 한반도 동해안과 약간 다른 메커니즘으로 추측된다. 즉, 하천의 경사가 급하여 많은 물질들이 공급되는 한반도 동해안의 석호는 하천 공급물질이 석호 매립을 주도한다. 하지만 안면도 서해안은 오랜 침식으로 하천이 짧은데다 경사까지 완만하기 하천 공급 물질의 매우 적다. 반면에 조차가 커서 사주의 안쪽 깊은 곳까지 밀물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안 부유 물질이 만의 안쪽으로 공급된다. 요약하면 안면도 서해안의 석호 형성과 매립은 파도와 조류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최성원, 2000).

안면도 서쪽은 해안선을 따라 비치와 해안사구, 기반암의 헤드랜드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꽃지 이북에서는 일련의 해안사구가, 둔두리 이남에서는 헤드랜드와 만입이 해안선의 윤곽을 주도하고 있다(강대균, 2004).

 

진대섬 화산암

진대섬 안산암

  ▶龍海: 용으로 승천한 거북이 처녀

 

[ 지명 및 전설 > 태안의문화 > ]

[안면읍] 거북이 용으로 승천한 용해(龍海) 안면읍 정당리의 동쪽 앞 바다를 용해라 부른다. 이 곳을 용해라 부르게 된 연유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다. 옛날 정당리 마을에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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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를 쫓아낸 당집

 

[ 지명 및 전설 > 태안의문화 > ]

[안면읍] 호랑이를 쫓아낸 안면도 당산(당집) 안면읍 정당리의 당산에 당집이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그 당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지금도 그 자리에 기왓장과 사기그릇 조각이 흩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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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암 주변 화산암

안면암에서 바라본 여우섬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안면암(안산암)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조구널(응회암)
유문암괴가 박혀있는 응회암(조구널)
여우섬
응회암에 박혀있던 커다란 용암 덩어리들이 파도 침식으로 튀어나와 있다(조구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