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범은 지구 온난화
1980년대 장마전선은 남쪽의 해양성 무더운 공기와 북쪽의 대륙성 찬 공기 사이에 1,000km에 걸쳐 폭넓게 만들어지는 비구름의 띠였다. 그러나 지구 전체 기온이 상승하면서 2000년대 이후 장마전선은 남쪽의 해양성 무더운 공기와 북쪽의 상대적으로 더운 대륙성 공기 사이에서 과거보다 덜 명확한 비구름의 띠, 장마전선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비구름의 띠 안에서 수증기량이 늘어나다 보니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면에서 수증기 공급과 산을 만나 구름이 상승하는 효과 등이 더욱 강하게 작용하는 지형효과도 국지성 호우 발생을 부추기고 있다.
<장마전선 주변 공기의 변화>
<장마전선 변화에 따른 비구름 분포의 변화>
☞ 전체기사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12062&ref=D < 2017.07.07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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