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사일: 2015.10.24(토)~10.25(일)
▶ 답사지역: 서울 사대문 안(중구, 종로구 일대)
▶ 참가교: 설화고, 온양고, 천안월봉고, 총 47명
▶ 주최: 지리교사동아리 '설렘으로 걷는 이들'
▶ 답사 경로
-10월 24일(토) ☞ 이 글의 내용은 아래 일정표의 빨간 글씨 부분까지 입니다.
: 아산역 출발(07:48) - 서울역 도착(09:15) - 서울역 문화 284(10:00) - 숭례문(10:15) - 서울광장(10:45) - 광화문 광장(11:10) - 경복궁(11:25) - 인사동(12:30) - 점심 - 사진전시회 관람(14:00) - 낙원상가(15:05) - 종묘(15:25) - 청계천(16:20) - 세운상가(16:55) - 숙소(서울유스호스텔/17:15)) - 저녁 식사(17:35) - 지리콘서트(18:40) - 명동 야간 답사(21:30) - 취침(23:30)
-10월 25일(일)
: 숙소 출발(09:00) - 타임캡슐광장 / 남산골 한옥 마을(09:10) - 남산 케이블카(10:30) - 남산N타워(11:15) - 남대문시장(13:00) - 점심 식사 - 서울역 출발(14:45) - 아산역 도착(16:08)
<10월 24일(토) 이동 경로 *원도: Google Earth>
▶ 경복궁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광화문>
<광화문 앞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정부기관, 외국 대사관, 언론사 등이 입지하는 C·B·D 경관을 잘 보여준다>
<영국 버킹검궁에서 유래하여 전세계적 문화가 된 근위병 교대식은 좀 식상한 느낌이다. 왕이 실제 거주하는 버킹검궁과 그렇지 않은 고궁은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버킹검궁의 근위병이 '근무'를 하는 것에 비하면 이곳은 '전시'되고 있는 것과 같다>
<광화문을 들어서면 흥례문(興禮門)이 보인다. 경복궁은 성리학의 나라였던 조선의 정궁이었으므로 건물이나 문의 이름은 성리학적 가치관을 잘 나타낸다. 뒷쪽으로는 한성부의 주산(主山)인 북악(백악)산이 뚜렷하게 보인다>
<광화문 처마 끝을 지나 멀지 않은 곳에 Microsoft의 로고가 선명하다. 서울의 C·B·D에 자리잡은 다국적기업은 세계화시대를 표상한다>
<흥례문을 지나 근정전으로 들어가기 전에 작은 개울이 동서로 가로지른다. 우백호인 인왕산 기슭에서 흘러 내려온 물줄기일 것이다>
<근정문 앞에서 잠시 휴식 중. 서울역에서 걸어온 거리가 대략 3km를 넘었다>
<근정전(勤政殿)은 왕이 문무백관의 조하(朝賀)를 받거나 정령(政令)을 반포하던 정전(正殿)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매우 많고 히잡을 쓴 이슬람교도들도 종종 눈에 띈다>
<교태전(交泰殿)은 왕비의 침전이다>
<사람이 없는 한적한 경회루의 모습을 찍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이다. 사람들이 빠지기를 조금 기다리다가 생각하니 아무래도 불가능한 일인 것 같다. 차라리 외국인 관광객들을 찍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편은 그래도 사람이 적은 편이다>
<경회루 서쪽에서는 북악이 잘 보인다>
<경복궁을 나와 인사동으로 이동중>
▶ 인사동, 낙원동
<인사동에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다>
<이 외국인은 20여일 전이었던 사전 답사 때도 이 자리에 있었다. 여행경비를 마련하고자 하는 여행자일까?>
<인사동에서 점심을 먹었다. 해물파전, 홍어회, 된장찌개. 대학 2학년이 된 설걷이캠프 1기생 호영이는 홍어가 처음이라서 난생 처음 긴장된 도전을 하고 있다>
<음식점에서 나오려다 보니 창문이 멋스럽다. 옛날 집을 개조해서 만든 집인 것 같다>
<인사동의 설화고 1학년생들. 'V'는 '승리'의 의미일까, 아니면 얼굴을 가리는 용도일까??>
<배현준작가의 사진전(흔적) 관람>
<특별히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저 작품은 어떤 의미인가요? / 각자 자기 눈으로 보는 겁니다^^>
<배현준작가님의 친필 사인도 받고>
<인사동 옆은 낙원동으로 악기상가가 유명하다. 한 곳을 들어갔더니 이 집은 기타가 주력 품목이다>
▶ 종묘(宗廟)
<종묘의 연못>
<재궁(
<재궁에서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이동하는 길. 가운데는 왕만이 다닐 수 있는 어도(御道)이다. 대개 향교나 사당 등 위패를 봉안한 건물 입구는 이렇게 삼도(三道)가 설치되어 있는데 가운데 길은 신도(神道)로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 그러니까 왕과 신은 동급인 셈이다>
<영화 '사도'에서 영조가 세자를 데리고 왕실의 정통성을 교육하던 그곳이다>
<설화지리동아리(SNG) 답사에서 인증점프샷이 빠지면 답사는 무효다>
<갑자기 종묘 앞 뜰에 인증샷 풍년이 들었다>
<월봉고팀>
<내친 김에>
<이건 무슨 설정일까?>
<설화고팀도>
<종묘 안녕~>
<다음은 종로를 지나 청계천으로 갑니다. 성원기샘의 일정 안내>
<종묘 주변은 노인들의 공간이 많다. 서울 시내 복판이지만 이런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 종로 주변이다>
<종로는 귀금속 거리로 유명하다. 고급 소매는 주로 종로(큰 길) 변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이런 뒷골목에는 가공업이나 도매업이 발달한다. 귀금속의 이미지와는 조금 동떨어져 보이는 뒷골목의 광고판과 낮은 가격을 주 마케팅 포인트로 생각하는 음식점 표지판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종로 건너편으로 세운상가가 보인다. 청개천 일대에 밀집해 있던 전자 관련 상가들이 이곳으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청계천 도착>
<성원기샘과 일부 팀은 상류쪽으로 답사를 나섰다>
<나머지 멤버들은 세운상가와 종묘 사이의 청계천에서 머물면서 휴식 겸 청계천 관찰을 했다>
<여름에 홍수가 나서 하천 옆의 풀숲을 덮쳤다. 이 정도 물이 불어나는 것은 우리나라 하천에서는 평범 이하에 불과하다. 청계천 곳곳에서 비가 내리면 얼른 물가에서 벗어나 대피하라는 경고문을 볼 수 있다>
<가을 햇살이 정말 예쁘다>
<곳곳에서 조별 미션을 카톡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답사를 진행했다. 세운상가를 촬영하는 미션이 있었는데 3조에서 이걸 빼먹었던 모양이다. 일행들이 청계천에 머무는 사이에 3조원 두 명이 얼른 세운상가를 다녀올 생각으로 세운상가 쪽으로 되돌아갔다가 낙오되고 말았다. 사태를 파악한 조장이 되돌아 가서 조원들을 구출(?)해 오고 있다. 청계천을 벗어나 남산 기슭의 숙소로 이동하는 도중이었다>
<서울유스호스텔의 저녁 식사>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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