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불청객 황사.
중국발 미세 먼지까지 가세해서 점점 상태가 나빠지고 있다.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행사로 공군 블랙이글스팀의 에어쇼가 있었지만 황사 때문에 빛이 바랬다. 황사 때문에 무려 한 시간이나 지연되어 진행되었지만 한 시간에 걷힐 황사가 아니다. 걷히기는 커녕 더 심해졌다. 황사 때문인지 2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던 쇼가 10분도 채 안 되어 끝이 났다.
<GPS자료 *원도: Google>
<그래픽 프로그램의 힘을 빌어서 최대한 황사를 걷어낸(?) 사진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아래 사진들은 황사를 '걷어내지 않은' 사진들이다. 한 시간이나 산 꼭대기에서 기다린 결과 치고는 많이 아쉬웠다.
<황사 속에서 이루어진 에어쇼>
<2014년 6월 5일. 가을 맑은 날 만큼은 아니지만 황사는 없는 상태의 독립기념관 주변 풍경. 청주분지 동쪽 산지까지 보인다>
<정상의 방송국 중계소 앞 전망대는 사람 대신 카메라들이 일찌감치 장악을 했다>
'자연지리 > 기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나무 (0) | 2015.12.11 |
---|---|
소나기 (0) | 2015.06.23 |
태양의 회귀-남중고도의 변화 (0) | 2015.01.08 |
대관령 눈 치우는 기계 (0) | 2014.12.26 |
겨울 동남풍-제갈공명이 부른 바람 (0) | 201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