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정상이 만났으나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일본은 독도문제를 들고 나왔다.
왜?
정말 신기한 일이다. 분명 우리의 영토인데 왜 독도 문제만 나오면 우리가 수세에 몰리는 것일까?
대답은 간단하다.
일본으로서는 독도 문제를 아무리 걸고 넘어져도 최소한 '밑져야 본전'인 엄청나게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담에 뒤이은 일본의 태도도 정확히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우리나라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다오위다오(센카쿠), 북방 4개섬 등 영토와 관련된 일본의 태도는 상당히 일관된 측면이 있다. 그에 비해 우리는 정권의 변화에 따라, 심지어는 정권의 안위를 위해 독도를 이용하는 자해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엠비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한겨레신문 일본 특파원의 글을 보면서 새삼 가슴이 아프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31118.html<한겨레신문,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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