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지질&암석

NE-SW 방향의 절리 : 영인산

Geotopia 2012. 8. 25. 12:33

  한반도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단열의 방향은 북동-남서 방향이다.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의 영향으로 이런 방향의 구조선(fracture)이 만들어진 것이 그 원인이다. 단열은 산지나 하천의 발달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사진과 같은 소규모의 절리면으로 쉽게 관찰된다.

  아산시 영인산은 화강암 산지로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절리면이 관찰된다. 이 일대는 대부분 화강암 지역으로 가야산, 덕숭산과 같은 산지와 예당평야 같은 넓은 평지가 인접하여 발달한다. 영인산 역시 아산만 일대의 넓은 화강암 저지대 한 가운데 위치한 구릉성 산지로 노출된 암괴를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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