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지질&암석

채석강 퇴적암

Geotopia 2012. 8. 25. 12:12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의 격포 일대는 주로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격포분지는 백악기 말에 해당하는 7천만년전 경에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 및 중생대 화강암 기층 위에 형성된 폭 4km, 길이 14km, 두께 500m의 육성퇴적분지이다.
  호수 밑바닥에 형성된 급경사 삼각주, 또는 선상지 및 그 인접 환경에서 응집력이 약한 암설류, 암설낙하, 저탁류 등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역암, 역질사암, 사암, 이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부로 갈수록 퇴적층을 구성하고 있는 입자가 커지는 특성이 나타난다.
  이 퇴적암층이 오랜 세월 파도의 침식을 받아 해식애와 파식대, 그리고 해식동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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