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필리핀판과 태평양판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구조선이 전체적으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국지적으로는 다른 방향의 구조선도 나타난다.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향의 지각운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구조선의 방향은 산맥이나 하천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데 절리면을 통해 육안으로 그 방향을 추측할 수 있다.
<강원도 영월군 서면과 남면 사이를 흐르는 서강에서 관찰되는 남-북방향의 구조선. *사진을 찍은 시각이 대략 오후 3시 경이므로 물에 비친 태양의 위치를 사진 중앙 하단에서 3시 방향에 위치시킨 다음 12시 방향과 3시 방향의 중간이 가리키는 방향이 대략적인 남쪽 방향이다>
<충남 천안시 태조산의 절리면. 이곳에는 동-서 방향에 가까운 절리가 발달하고 있는데, 하천의 유로가 단열의 방향으로 발달하고 있다>
<화양동계곡의 화강암에 발달한 절리>
<경남 김해 신어산의 절리>
<충남 천안시 광덕산 장군바위 주변의 NNE-SSW 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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