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 화강암

  적당한 수분과 온도가 유지되는 조건에서는 대책없이 풍화가 진전되지만 일단 지표에 노출되면 엄청나게 단단한 것이 화강암이다. 우리나라의 석탑, 돌부처, 돌다리, 주춧돌 등등이 대부분 화강암인 이유가 그것이다. 천안도 기반암이 화강암인 지역이 많은데 성거산-태조산-취암산 줄기를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에 화강암이 넓게 분포한다. 특히 서쪽은 천안시내부터 아산만까지 모두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안시 백석동 봉서산 정상 부근의 노출된 화강암>

 

<천안시 쌍용동 월봉산 능선에 노출된 화강암>

 

<도로 공사로 드러난 천안시 두정동 노태산의 화강암 노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