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여행기&답사자료/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 개념

Geotopia 2022. 10. 31. 14:50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6개 목표

 -조화로운 민주도시

 -편리한 선진도시

 -시민중심 열린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이 보전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재해에 안전한 도시

 

▣ 국제 공모로 기본 컨셉 만들기: 여러 컨셉을 수용하여 계획을 세움

국제공모 당선작 주요 내용 *백기영 외(2011)

 

▣ 기본 컨셉 

경관 7대 과제

  : 건축물 미관 기준,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도시환경색채 가이드 라인, 공원녹지수변 공간 경관 기준, 도시구조물 미관 기준, 공공시설물 환경디자인 가이드라인, 야간 경관계획 및 조명 기준

▶생활권 단위 기본 시설: 학교, 문화시설, 복지시설, 운동장, 도서관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생활권: 1개 도시생활권, 6개 지역 생활권,  21개 기본 생활권

 

우리나라 신도시 계획에서 생활권 공간구조의 변화

1970년대(창원), 1990년대(분당), 2010년대(세종) 도시 생활권 비교(권영상, 2011, 우리나라 신도시 계획에서 생활권 공간구조의 변화, 「국토계획」46-2,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pp. 193-210.)

 

▶환상(環狀)형 도시구조

 -중심없는 도시: 도시의 지리적 중심에 공원(호수공원)

 

▶대중 교통 지향형 도시 개발

 -Transit Oriented Development(TOD)

 -BRT(Bus rapid transit /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내선 순환(B0)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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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 전용 지구(Transit mall) 설치

 

▶Blue-Green Network: 중심 행정타운 공원 녹지를 실개천으로 호수공원과 연결

정부청사 앞 실개천. 물이 호수공원으로 흘러간다.

 

▶자전거 도로망

자전거 도로 지도 *세종특별자치시 누리집

▶보행이 편리한 도시

 -보행자 전용도로

 -Barrier Free

 -입체 구조물 최소화

 

▶시설물 일관 디자인

 -벤치, 가로등, 정류장 등

 -가로벽

나성동 BRT 정류장 주변의 회랑

 

▶지형을 유지하는 근린공원

 -기존의 산지와 하천을 훼손하지 않고 근린공원화.

 -배후습지 호수를 이용한 호수공원.

 -공간적 범위가 넓어지고 이동거리가 길어졌으나 주거 밀도가 낮아지고 웰빙 라이프에 유리.

원지형 *조선총독부(1914~1929)
도담동과 아름동 사이에 있는 우람뜰 근린공원

 

 행정구역 이름 기본 원칙

  : 역사성과 상징성이 높은 지명은 유지하며, 그 외 지역은 순 우리말과 세종대왕 등 관련 인물들의 이름을 활용한다. 

*세종특별자치시 누리집(2022.10.20)

 

▣ 지명을 둘러싼 갈등 사례

 ▶사례 1: 법정동 명칭 변경

  1-4생활권(연기군 남면 고정리·중촌리·갈운리·방축리·전의리 일대) 지명을 도담동으로 결정(2012.5). 세종시 의회가 원주민들의 요구('600년 이상 방축동으로 불려왔으므로 '방축동'이 옳다')를 받아들여 '방축동'으로 지명 변경 의결(2012.12). 아파트 입주민을 중심으로 도담동으로 되돌릴 것을 요구. 도담동으로 확정(2013.2).



 ▶사례 2: 성남중학교 교명 변경
  성남중학교(사립)가 폐교되고 공립 성남중학교 개교(2014). 이때 '교명 승계 협약서' 체결(2014.3.1). 폐교 전 성남중·고등학교였는데 성남고등학교는 폐교되지 않고 사립으로 유지됨. 이름이 '성남'이라는 이름이 고등학교와 같아 특정 종교 재단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 하여 학부모를 중심으로 교명 변경 요구. 옛 성남중학교 총동문회 교명 반대. 타협안으로 기수 승계와 학적 이관 요구. 어진중학교로 학교 이름 변경(2015).

 

 

세종시 ‘도담동’ 명칭 본래 명칭대로 최종 확정 - 동양일보

논란을 빚은 정부 세종청사 인근 1-4 생활권 법정동의 이름이 원래 사용해 온 '도담동'으로 최종 결정됐다.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7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유한식 세종시장이 재의

www.dynews.co.kr

 

▣ 시범 생활권 첫 마을(한솔동) 사례

 

세종시의 첫 마을 -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

[개설] 2004년 10월 21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축소된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2005년 3월 2일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첫 마을 조성 사업이 세종특별자치시

sejong.grandculture.net

- 2012년(2011년 12월26일 첫 입주)

 -110만㎡(약 33만3천평)

 -7천 세대 1만7,500명: 계획단계 인구와 세대 수가 크게 변하지 않음. 계획 단계 원칙이 잘 지켜지고 있음. 다른 도시에 비해 세대 당 인구가 적음.

2022.9월말 현재 세종시 인구와 세대 수  *자료: 세종시 누리집

 

-초등학교3(한솔초·참샘초·미르초, 계획단계에서는 2개-미르초 2014년 개교), 중학교1(한솔중), 고등학교1(한솔고), 복합커뮤니티센터(동사무소+문화센터), 근린상업시설, 근린공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생활권과 같은 세력범위를 갖지만 초등학교는 생활권 내의 근린주거구역 단위와 일치하는 세력권을 가짐.

첫마을 *네이버지도

-생활권의 면적이 이전의 계획도시(1970년대 창원, 1990년대 분당 등)와 비교했을 때 넓은 편: 동사무소를 중심으로 최대 1.3km 범위 내에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음.

-생활권의 중심에 커뮤니티 시설(행정복지센터)이 자리 잡음: 기초 생활권 단위로 문화, 복지, 상업, 운동장, 공원녹지 등의 시설이 커뮤니티 시설과 공간적으로 연계·복합되는 경향이 있음(권영상, 2011). 이전 신도시와는 약간 다른 경향으로, 커뮤니티 센터가 생활권의 결절점으로 기능. 

-BRT역 중심의 토지 이용: 상업기능 집중. 생활권을 관통하는 보행자 도로와 연계됨.

한솔동 BRT정류장과 주변 시가지 *자료: 네이버 거리뷰
보행자도로와 도시벽 *자료: 네이버 거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