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도: 소작인 항쟁 기념탑공원, 노만사, 송곡리매향비, 가동리 벽화

▣ 소작인 항쟁 기념탑 공원

일제 강점기 7할에 이르는 소작료를 내리기 위한 소작쟁의가 터져나와 끝내 승리함으로써 이후 전국에 영향을 미쳤다.

암태도에서는 일찍부터 간척이 이루어져 들이 넓었다. 기념탑에서 바라본 간척지 방조제.

투쟁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전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성금을 보낸 사람들 이름이 이렇게 남아있다.

 

▣ 노만사

이 일대는 백악기 화산암이 주를 이루지만 암태도 북부 지역은 백악기 화강반암이 나타난다. 노만사가 있는 큰봉산(222.5m)은 전형적인 돌산이다.

소박한 대웅전.

100년 된 송악.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 독특한 모양이다.

노만사에서 바라본 추포교.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다리이다.

 

▣ 송곡리 매향비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곳에 세워졌다고 한다. 지금은 간척으로 바다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다. 옆의 박달산(199.8m)은 백악기 화강반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다.

 

▣ 가동리 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