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복판 한강 변에, 서해에서 갓 잡은 펄펄뛰는 생선 시장이 열렸습니다.
서해 고깃배들이, 아라뱃길을 타고 한강으로 올라 와 파시를 연 것으로, 과거 서울의 명물시장이 70여 년 만에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바다와 한강 사이 아라뱃길 수문이 열립니다.
서해 5도를 출발한 어선은 방화대교를 지나 여의도를 건너 한강을 거슬러 서울로 올라갑니다.
9시간, 300km 뱃길의 종착점은 뚝섬 나루터입니다.
어창을 열자 큼직한 제철 생선들이 싱싱하게 튀어오릅니다.
<KBS 뉴스, 201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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