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숙적’ 이란과 공조 추진에 시리아 아사드와도 손잡을 판
해결 안될땐 중동 국경선 바뀔수도 / 쿠르드 독립하면 터키도 개입 우려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라크와 레반트(시리아·레바논 등 일대)에 이슬람 원리로 통치하는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특히 2011년부터 계속된 시리아 내전 동안 이라크·시리아 내부와 해외의 이슬람주의 무장세력들이 결합해 강력한 세력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탈레반식의 수니파 이슬람주의 통치를 목표로 한다. 이들의 부상은 수니파와 시아파가 뒤섞여 살아온 이 지역의 종파 분쟁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들의 부상이 중동 전체에 주는 충격은 무엇인가?
“이라크뿐 아니라 시리아, 레바논의 국경선과 판도까지 뒤흔들 우려가 있다. 미국은 이라크 침공 뒤 이라크를 북부의 쿠르드족, 중부 수니파, 남부 시아파 지역으로 삼분할 계획도 세웠다. 현재 이라크 헌법도 이를 반영한 연방제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극단적인 종파간 폭력에 의해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전역의 지도를 다시 그릴 가능성이 있다. 이슬람국가는 내전중인 시리아 북부의 상당 지역도 이미 점령했다. 민족간·종파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레바논도 그 파장에 휩쓸릴 우려가 크다. 쿠르드족도 이번 사태를 틈타 유전도시 키르쿠크를 장악하는 등 1000년 넘게 꿈꿔온 독립국가 수립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기사 내용 중에서 발췌)
☞기사 전문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642664.html <2014.6.16 한겨레신문>
이라크 반군 “시아파 포로 1700명 처형”…종파 보복 공포
ISIL, 처형 장면 온라인에 공개 / 시아-수니파 유혈보복 잇따를듯 /
난민들도 소속 종파따라 피난 / 미, 이란과 이번주 회동 추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이라크 티크리트의 군기지를 장악한 뒤 붙잡은 이라크군을 ‘처형’했다며 14일 자신들의 인터넷 누리집에 사진을 올렸다. AP 연합뉴스>
☞ 기사 전문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642661.html <한겨레신문, 201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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