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이라크 석유보다 귀한… 물전쟁

Geotopia 2014. 7. 8. 22:15

ISIL,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상류 장악
시아파 수백만 주민들 식수난·홍수 고통

 

‘메소포타미아’는 두 강 사이를 뜻한다. 터키에서 발원해 이라크로 흐르는 티그리스강과 시리아를 거쳐 이라크로 흐르는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지역이다. 건조한 이라크에서는 물이 석유보다 비쌌다. 이라크의 주요 도시들도 두 강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Islamic state in Iraq and the Levant)·이하 이슬람국가)가 칼리프 체제의 국가 수립을 선포한 시리아·이라크 분쟁의 승패는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물과 댐, 수로 등 물 공급을 누가 통제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가디언>이 2일 보도했다.

 

☞기사 전문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645405.html  <한겨레신문, 20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