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산지

영월 봉래산에서 바라본 태백산지

Geotopia 2013. 3. 28. 21:47

  첩첩산중이란 말은 우리나라의 대부분 지역에 적용해도 통하는 말이다. 해발고도의 차이는 있지만 국토의 대부분을 산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산의 밀도가 높은 대표적인 곳은 아무래도 태백산지 주변일 것이다.
  영월의 주산에 해당하는 봉래산에서 서쪽을 바라본 풍경이다. 왼쪽으로 흐르는 강이 동강이고 사진의 정면으로 흐르는 강이 서강이다. 두 강은 영월읍에서 합류하여 남한강을 이루며 합류점 일대에 발달한 곡저평야에 영월읍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의 오른쪽으로 크게 곡류하는 하곡은 방절리 구하도이다. 단종의 슬픈 역사가 담겨있는 청령포로 새로운 물길이 만들어지면서 구하도가 탄생하였다. 지대가 낮고 평평하기 때문에 지금은 대부분 논으로 쓰이고 있다.

 

'자연지리 > 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강암 지역과 편마암 산지  (0) 2013.03.28
첩첩산중-광덕산에서  (0) 2013.03.28
천등산 박달재  (0) 2013.03.28
남해안에는 산이 없다?  (0) 2013.03.28
차령산지  (0)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