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여러가지 기록을 남겼다. 남해안에 얼음이 얼을 정도였으니 그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겨울 저온은 난대성 작물인 차밭에는 치명적이다. 남쪽 사면에 자리잡은 입지조건이 양호한 차밭까지도 동해를 입어 많은 차나무가 죽었다.
특이한 것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로 서쪽의 차나무가 집중적으로 해를 입었다는 점이다(아래 사진). 사진의 방향이 북쪽이므로 사진의
왼쪽이 서쪽이다. 왜 도로의 서쪽이 집중적으로 동해를 입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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