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출생 성비가 105.3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성비를 기록했다. 남아선호라는 가부장적 사상과 태아 성감별이 결합하여 나타난 우리나라의 비정상적 사회현상은 198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하여 1990년대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30여년이 다 된 지금에 와서야 겨우 정상적인 자리로 되돌아간 것이다.
성비 105.3은 여아 100명 당 남아가 5.3명이 더 태어나는 것이므로 남초지만 자연상태의 출생성비는 남아가 많은 남초이다. 남성의 평균 수명이 여성에 비해 짧으므로 출생 성비가 높은 것은 '자연의 섭리'라고 볼 수 있다.
☞ 관련 기사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09090849231&code=920100&med=khan <경향신문, 20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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