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유통&관광&서비스산업

평사리 토지마을

Geotopia 2013. 5. 26. 23:18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드라마 '토지'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섬진강으로 유입하는 지류인 악양천은 지리산지에서 발원하여 동남방향으로 흐르면서 넓은 화강암 분지를 만들어 놓았다. 악양천을 따라 하천의 양쪽 산기슭을 따라 많은 마을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평사리는 그 가운데 가장 하류쪽에 위치하며 남동쪽으로 악양천을 바라보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전통적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악양천과 섬진강의 합류지점을 제방으로 막아 드넓은 평야가 만들어졌지만 제방과 배수시설을 갖추고 있지 못했던 과거에는 산록을 중심으로 경지와 마을이 발달하였을 것이다.

  드라마를 촬영한 세트장은 악양분지의 북동쪽, 산록과 경지가 만나는 경사 변환점의 윗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

 

 

 

 

<드라마로 널리 알려져서 기능이 변화한 마을 평사리. 마을이 관광지로 기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구조물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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