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건조&빙하&주빙하 지형

오아시스

Geotopia 2013. 4. 8. 15:15

  건조지역의 배후산지에서 흘러 내린 물이 지하의 대수층을 따라 흐르다가 지형적 조건이 갖춰진 곳에서 지표로 드러난 것이 오아시스이다. 따라서 그 분포가 매우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물이 풍부하지도 못하다. 물이 부족하므로 농목업이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소규모의 곡물농업이나 과수농업이 이루어진다. 건조에 잘 견디는 밀이나 대추야자 등이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건조지역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인공 지하수로를 이용한 인공 오아시스이다. 이란(Quanat), 북아프리카(Fogara), 중국(坎兒井, 칸얼징) 등 여러 곳에서 인공관개수로 시설이 나타난다. 산록의 선상지 지하수면까지 수직의 굴을 뚫어 우물을 만든 다음 우물의 물을 매우 경사가 완만한 지하수로를 통해 멀리 떨어진 마을까지 관개를 하는데 그 길이가 40여km에 이르기도 한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칠레 아타카마사막의 산페드로데아타카마>

 

<산페드로데아타카마 시내를 흐르는 하천>

 

<산페드로데아타카마의 식생과 채소밭>

 

<아타카마사막 한 가운데 자리잡은 산페드로데아타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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