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북한 희토류 매장량, 알고보니 세계 2위

Geotopia 2012. 12. 5. 11:27

엄청난 희토류 북에 묻혀있다

 

  북한 합영투자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북한에 세계 2위 매장량의 희토류가 있다. 광석 1t당 희토류 함유량 역시 매우 높다. 그러나 많은 양이 개발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비교적 최근 북한 측이 정리한 희토류 관련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희토류 매장량 규모는 그의 주장대로 세계 2위에 육박한다. 북한 광물자원에 대한 가장 새로운 탐사정보를 취합하고 있는 곳은 바로 합영투자위원회이다. 합영투자위원회는 북한이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만든 기관인데, 광물자원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사유가 있다. 즉 2010년 7월 합영투자위원회가 만들어진 이후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실적이 저조했다. 뭔가 해외 투자자를 유인할 거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 내 광물자원 개발권을 합영투자위원회에 몰아줬고, 합영투자위원회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대가나 담보로 광산 개발권을 주는 형태로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 탐사 정보를 종합하고 새로운 탐사자료를 추가하는 식으로 최신 광물자원 정보를 합영투자위원회가 갖게 된 것이다.<시사in, 2012.11.26>

 

<시사in, 2012.11.26>

 

☞ 시사in(271호, 2012.11.27) 기사 전문 클릭!!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