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사람들/지리 시사자료

수단 석유 분쟁, 전면전으로 가나?

Geotopia 2012. 4. 19. 23:33

 

  수단의 평화는 봄처럼 짧았다. 유전지대를 국경 사이에 둔 아프리카 수단과 남수단 간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200만명이 숨진 1983~2005년 내전 끝에 남수단이 지난해 7월 수단으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유전지대 소유권이 확실히 정리되지 않은 후유증이다.

 

  빈곤층이 40%에 달하는 수단은 1999년부터 원유수출을 발판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꾀해온 아프리카 산유국이다. 하지만 하루 51만배럴(세계 31위)씩 생산하는 수단 유정 가운데 4분의 3이 남수단에 자리잡고 있다. 고질적인 높은 실업률과 경기침체로 민심은 악화되고 있다.

http://ref.khan.co.kr/search/sch_all.html?w=all&type=&q=%BC%F6%B4%DC+%BC%AE%C0%AF%BA%D0%C0%EF+%C0%FC%B8%E9%C0%FC+%B0%A1%B3%AA  (경향신문, 201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