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지형을 만드는 에너지원은 파도와 조수이다. 파도는 침식작용과 퇴적작용을 동시에 일으키는 에너지원인데 파도가 강한 돌출부에서는 침식작용이 작용이 활발하고 파도의 작용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만입부에서는 퇴적이 이루어진다. 하천에서 공급된 퇴적물은 파도가 2차적으로 발생시킨 연안류에 의해 이루어진다. 연안류는 해안을 따라 흐르기 때문에 인공적 장애물이 만들어지면 그 흐름에 이상이 생긴다.
사진과 같은 방파제가 대표적이다. 특히 하천에 의한 모래의 공급이 활발한 해안에 설치된 방파제는 연안류를 따라 이동하는 모래의 흐름을 차단하여 큰 지형의 변화를 일으킨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항의 방파제>
<전북 군산시 비응항의 방파제>
<전남 완도군 청산면 도청항의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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