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해안과 해양

타이 파타야의 란섬

Geotopia 2012. 4. 2. 00:14

  산호는 열대, 또는 아열대 바다에서 자란다. 다윈은 태평양의 산호섬을 관찰한 끝에 섬에 인접하여 자라는 거초, 섬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형성된 보초, 그리고 섬이 가라앉아 산호만 남은 환초, 그리고 환초 내부의 호수(초호)가 산호로 메워져 완전히 산호의 유체만으로 이루어진 탁초 등으로 산호초를 구분하였다. 이러한 과정이 완벽하게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는 없기 때문에 모든 산호초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는 없지만 지금도 산호의 위치에 따라 이 용어는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타일랜드 파타야 근해에 위치한 란섬(Ko Lan)은 흔히 산호섬으로 불린다. 그러나 완벽한 산호섬은 아니고 연안에 형성된 산호초의 잔해와 육상에서 공급된 물질이 퇴적되어 해안을 형성하였다. 모래가 완전한 흰색은 아니지만 산호의 잔해와 섞여 매우 밝은 색을 띤다. 베트남에 파병되었던 미군의 휴양지로 발달하기 시작한 파타야는 지금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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