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농사도 아닌데 손님이 들었다. 거무튀튀한 것이 험상궂게 생긴 녀석이 때때로 날아와서 알량한 블루베리를 따 먹는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직박구리'라는 녀석이다. 옥상 꼭대기에 겨우 두 그루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이렇게 찾아오는지… 괘씸하지만 신기하기도 하다.
[20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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