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여행을 하기 전에 「사민필지(士民必知)」를 훑어봤다. 100년도 더 된 책이지만 혹시 재미있는 내용이 있을까 하여…
* 나라/도시
: 깔라, 몸바사, 산기바가 표시되어 있다. 깔라는 케냐이고 몸바사는 케냐의 항구도시로 당시 영국 식민지였다. 산기바는 잔지바르(Zanzibar)로 독일 식민지로 설명되어 있다. 탄자니아는 1964년에 탕가니카와 잔지바르가 연합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이 책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지형
: 해안에 작은 산지가 있고 내륙은 넓은 들로 묘사되어 있다(해안에 높은 산지가 많지는 않지만 동물의 낙원으로 유명한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가 내륙에 있다).
* 기후
: 매우 덥고 모기가 많다.
* 인종
: 이디오피아계 흑인
* 주요 생산물
: 상아, 서속(좁쌀), 야자, 과일, 향내 나는 과일(계수, 용뢰)
* 수출품
: 무대쇼(고무/無大小?), 향료, 야자, 갑피, 가죽, 새털, 양
* 수입품
: 서양목, 유리구슬, 철사, 술
* 주민 생활
: 5,6천명~2만 명 단위로 부족생활을 하며 촌장이 있고, 부족간 싸움이 많아 죽이고 빼았으며, 여인들은 농사와 막일을 한다. 아무 짐승이나 초목산천에 절을 한다.
* 태서인(유럽인)이 들어가지 않은 땅이 아직도 많다.
☞사민필지: 지리학이 중요한 이유 http://blog.daum.net/lovegeo/678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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