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남다른 포스를 보여줘서 인상적이었던 김형석. 언제부터 안 나와서 서운했는데…
어쩐지~, 이런 프로젝트를 했던 사람이구나!
예술이라는 것, 창작이란 것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남북관계가 꽉꽉 틀어 막혀서 어떤 정치적 논리로도 돌파하기 어려워 보이는, 도저히 앞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예술은 한줄기 빛이 될 수도 있겠구나. 정치가 계산과 논리의 산물이라면 예술은 無에서 有를 만들어 내는 일이구나. 역사의 큰 물줄기가 작은 돌파구에서 시작된 예가 많다. 의미있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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