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건조&빙하&주빙하 지형

외래하천

Geotopia 2013. 4. 4. 21:01

  건조지역의 하천은 일반적으로 와디지만 일부 물이 흐르는 하천이 있다. 발원지가 강수량이 풍부한 지역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들 하천 유역은 예로부터 인간의 주거지로 환영을 받아왔다.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문명, 인더스강 유역의 인더스문명 등 세계적인 대 문명들이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에서 태어났다.

  건조한 환경은 해충, 세균 등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적다. 하지만 농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간 거주지로는 부적당하다. 그러나 수량이 풍부한 하천이 흐르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농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간 거주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안데스 산지 주변에도 이러한 조건을 갖춘 곳들이 꽤 많이 있다. 우유니사막이나 반건조 지역인 파타고니아 등이 대표적인데 이곳은 상류지역의 강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안데스의 만년설이 수원지가 되는 경우이다.

 

<볼리비아 우유니사막의 외래하천. 만년설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외래하천. 안데스의 모레노빙하에서 발원한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El Chalten)의 외래하천. 안데스 피츠로이빙하에서 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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