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업의 특징은 입지유형으로 볼 때 원료지향형 이라는 점이다. 운송수단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피가 큰 원료를 먼거리까지 운반하는 것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구조가 아니었기 때문에 원료가 생산되는 곳에서 소량의 제품을 만들었던 것이다.
한지는 전국의 여러 곳에서 생산되었는데 공통적으로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와 이를 가공하는 데 필요한 물이 풍부한 곳이었다. 특히 전주는 북부지역에서는 생산되기 어려운 대나무가 잘 자라는 기후이기 때문에 부채와 우산 같은 한지를 원료로 사용하는 2차 제품들이 특산물이 될 수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전주 부채 *한옥마을 부채박물관>
<한지 공예품-우산 *한옥마을 부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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