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서산시, 홍성군에 이르는 천수만을 막아서 조성한 서산간척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척지이다. 서산간척지는 서산시 부석면과 홍성군 서부면을 연결하여 만든 A지구와 태안군 남면과 서산시 부석면을 연결한 B지구로 나뉜다. 두 지구 사이에는 서산시 부석면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면 소재지 북동쪽의 도비산(351.5m)에 오르면 간척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사진의 가운데 밖으로 돌출한 반도를 중심으로 오른쪽이 부남호이고 왼편이 간월호이다. 1984년 공사가 최종 마무리된 뒤 오랫동안 A,B지구로 불려 오다가 '간월호'와 '부남호'라는 이름을 얻었다. '부남'은 '부석면과 남면'의 첫 글자를 땄고, '간월'은 A지구 방조제의 한 가운데에 있는 '간월도'에서 따온 이름이다.
<도비산에서 바라본 서산간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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